2009년 10월 07일
과학을 하는 세 부류 사람들
요즘 과학밸리를 보면 D. insipiens(라고 쓰고 드려라 읽는다)의 도배로만으로의 병신 변신 놀이로 귀결되는 듯합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예상한 것처럼 자신 주장의 그름을 인정하지 않고 지적한 내용이 페이크라는 대응 방법을 택했으니 이미 Homo sapiens와의 대화는 불가능한 듯합니다.
과학밸리에 들리고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부류는 이렇게 나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 과학을 전공하지 않아 과학에 익숙하지 않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
2. 과학에 익숙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현상을 탐구하는 사람
3. 과학이란 용어를 사랑할 뿐 주류 과학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
3번의 대표적인 부류는 이미 열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모든 것을 끼워 맞추고 스스로 '창의적'이라 생각하는 오류투성이의 주장을 주류 학계가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류. 스스로 최대의 피해자라 생각하는 부류. 주류 과학을 부정하고 지극히 비과학적 접근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부류일 뿐입니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자신이 주장하는 분야의 전공을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창조주의자도 있고, 미스터리 추종자도 있고, 라엘리언도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접목한 '골 때리는 유형'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의 주장을 유사과학 혹은 사이비과학(pseudoscience)이라 부릅니다. 요즘 과학밸리는 이런 사이비과학에 물이 혼탁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맑은 물을 흐리 듯, 최후의 D. insipiens가 과학밸리를 흐리고 있습니다. 무안함을 느낄만도 한데 그저 무안단물만 마시고 있습니다.
과학밸리에 들리고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부류는 이렇게 나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 과학을 전공하지 않아 과학에 익숙하지 않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
2. 과학에 익숙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현상을 탐구하는 사람
3. 과학이란 용어를 사랑할 뿐 주류 과학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
3번의 대표적인 부류는 이미 열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모든 것을 끼워 맞추고 스스로 '창의적'이라 생각하는 오류투성이의 주장을 주류 학계가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류. 스스로 최대의 피해자라 생각하는 부류. 주류 과학을 부정하고 지극히 비과학적 접근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부류일 뿐입니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자신이 주장하는 분야의 전공을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창조주의자도 있고, 미스터리 추종자도 있고, 라엘리언도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접목한 '골 때리는 유형'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의 주장을 유사과학 혹은 사이비과학(pseudoscience)이라 부릅니다. 요즘 과학밸리는 이런 사이비과학에 물이 혼탁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맑은 물을 흐리 듯, 최후의 D. insipiens가 과학밸리를 흐리고 있습니다. 무안함을 느낄만도 한데 그저 무안단물만 마시고 있습니다.
# by | 2009/10/07 05:22 | Pseudoscience | 트랙백(2) | 덧글(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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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화입마
과학을 하는 세 부류 사람들 에서 트랙백하였음 이오공감을 보다가 위와 같은 글을 읽었는데 사실 과학밸리를 유심히 읽지는 않아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글의 내용으로 보아 무언가 안봐도 비디오인 일이 있었음을 짐작할뿐이다.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왈가왈부는 할수 없지만 예전에 내가 들었고 겪었던일을 쓰고자 한다. 본 이글루를 읽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잘 읽어보면 본인이 항공공학을 전공했음을 알수 있을것이......more
제목 : 과학을 하는 세 부류 사람들(2)
과학을 하는 세 부류 사람들과학을 하는 세 부류 사람들이란 글을 가볍게 썼는데, 예기치 못하게 많은 댓글이 달려 짐짓 놀랐습니다. 제가 분류했던 세 부류 즉,1. 과학을 전공하지 않아 과학에 익숙하지 않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2. 과학에 익숙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현상을 탐구하는 사람3. 과학이란 용어를 사랑할 뿐 주류 과학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는 지극히 주관적인 겁니다. :) 그러다 보니 2번이 과학자 내지는 이를 업으로 하는 사......more
수학적 증명... 공룡이 어떻게 죽었냐를 수학적 증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분은 수학의 정수가 모여있는 물리학을 건드렸습니다. 두둥..!
ps. 무안단물은 양자중력구라의 원리에 따라 설라무니하는 것은 아직 안나와서 아쉽네요.
ps2.대체의학과라고 하는데... 그러면 의사는 절대 아닙니다.
http://yshoono.egloos.com/5131802
드려피테쿠스, 마인드 컨트롤 피해자, 라엘리안.....
사랑...을 넘어 거의 집착의 수준인 것 같아요..
기초전공정도까지는 들었지만 제대로 된 부전공으로는 안들었으니까요 --a
적어도 풍Q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내버려 두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이른바 '건전한 판단능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몇 개의 논쟁들과 저자의 성향만 보아도 각 주장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믿는게 보다 좋지 않을까요?
긁적님// 그게 정답이긴 합니다. 어떻게 강제할 수 있겠습니까? ㅠ.ㅠ
과학을 역사로 바꿔도 저 이야기는 타당할것 같습니다 ㅋ
3번 부류 사람들 주장을 보면 재미는 있죠 ㅇㅅㅇ
끈질기게 주장하지만 않는다면야.....
유사IT도 장난 아니에요.
계속 짖는데 대꾸해주자니 웃기고 그렇다고 놔두면 그게 베스트팁이라면서 만천하에 굴러다니는걸 보면 OTL
asianote님// 흑...
Lee님// OTL...
ㅜㅜ 아 복학해야겠습니다
과학을 떠나서... 기본적인 논리가 없는 사람이네요^^;;;
아, 정말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ㄷㄷㄷ
잠시 딴일때문에 전혀 컴퓨터를 못했던터라..
뭐 이미 이X율이라든가, 최X우같은 분을 많이 뵈서 저런건 그닥(...)
D. insipiens라는 학명은 처음 들어봅니다. 전후맥락을 모르고 보니 뭔가 있나 보다 싶었는데, 대충 보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드려' 블로그에 가 보니, 아하, 싶더군요.
저는 꼬깔님 분류로 하면 2번쯤 될 것 같은데, 가만 생각해 보면 사실 '과학'을 업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저 역시 1번과 3번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가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150주년이라 여기저기서 관련 학술대회도 많고, 당장 10월 9일에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열리죠. 다윈 시절은 여러 모로 '과학'이란 이름이 중요한 시절이었던 모양인데, 지금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D. inspiens는 재미삼아 만든 말이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요즘 과학밸리가 난리도 아니라서요. ㅠ.ㅠ 엠파스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다보니 심한 듯하더라고요. 확실히 분야마다 어떤 분야는 2번, 어떤 분야는 1번, 어떤 분야는 3번이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모쪼록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
엔지니어도 2번에 포함되나 모르겠습니다. 응용과학이긴한데......
제가 있던 실험실에서는 그런 유사과학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고 '주화입마'에 걸렸다고
하곤 했습니다. 흔히 영구기관을 만드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뒤에서 수근대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