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방이 중요하다?

KBS1 TV의 일요스포츠에서 기아 우승과 관련한 얘기가 오갔습니다. 그러면서 나지완 선수의 활약과 관련해 MVP로서 손색이 없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어떤 기자가 얘기합니다.

로페즈가 되야 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84년을 보십시오. 최동원 선수가 4승을 거뒀지만 1할대의 유두열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이 중요한 겁니다.

에라 이 자식아! 그게 너희들 자기 합리화지 자식들아. 빌어먹을 자식들. 그걸 자랑이랍시고 얘기하냐?

나지완 선수는 분명히 84년 당시 유두열 선수보다 월등한 활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84년 당시 최동원 선수는 로페즈 선수와 비교가 되지 않는 전무후무한 시리즈 4승을 거뒀지요. 모든 성적 리셋하고 자기들이 투표해서 주는 상에 대한 자기 합리화 밖에 더 됩니까? 솔까말 전 프로야구 기자들이 싫어요.

by 꼬깔 | 2009/10/26 00:01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25)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246352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淸遠 at 2009/10/26 00:04
그런 것때문에 경기 MVP와 시리즈 MVP가 따로 있는게 아닌지 묻고 싶어지는 헛소리네요... 왜 계속 못 하다가 7차전에서 깔짝 잘 하면 계속해서 활약해왔던 선수를 제치고 시리즈 MVP까지 먹는건지...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2
淸遠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oldman at 2009/10/26 00:05
되도않는 자기합리화의 대표적 사례군요.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2
oldman님// 저도 그 소릴 들으니 순간적으로 더 화가 나더라고요. 잠자코 넘어갈 일이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Luthien at 2009/10/26 00:10
저건 로페즈 싫어서 일본 보내려는 고도의 안티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2
Luthien님//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
Commented by 우기 at 2009/10/26 00:36
도대체 그럼 투수는 어떻게 해야 코시MVP를 받을 수 있는 걸까요. 설마 4 완봉승?

외국인에게 상을 주지 않으려는 관행도 물론 포함되겠지요.

전혀 다른 얘기이지만 해마다 TV에서 하는 드라마 시상식을 보면 대체로 연말 부근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가 상을 휩쓸더군요. 어쩌면 프로야구든, TV드라마든 사람들은 시간적으로 가깝고 더 인상적인 기억을 선호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꾸준한 활약보다는 인상적인 반짝 활약.

물론 상을 목표로 일년내내 열심히 하진 않겠지만 저런식이면 받는 사람도, 못받는 사람도, 팬도 모두 납득못하고 기운빠지는 상이 된다는 걸 왜 기자들은 모를까요. 왜 바꾸려 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9/10/26 01:50
그러고 보니 아카데미상도 가까운 시기에 개봉한 게 유리하다는 말이 있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3
우기님// 최동원 선수 기준으로 볼 때 타자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는 일이 없는 한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참...
Commented by 동네사람C at 2009/10/26 01:28
이래서 게임할땐 애들이 막타쳐서 경험치 받으려고 하는거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3
동네사람C님// ㅋㅋ
Commented by RedMoe at 2009/10/26 01:35
게임에서도 막타를 쳐야하는 상황을 조장하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3
RedMoe님// 흑...
Commented by 정천양 at 2009/10/26 01:36
나지완선수도 로페즈가 받길 바랬다던데. 두 선수도 그렇고 팬들도 좀 아쉽겠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4
정천양님// 그러게요. 나지완 선수는 뻘쭘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고 로페즈는 중남미인 기질 상 화가 무척 났을 듯한데요?
Commented by jj at 2009/10/26 04:57
좋게보면 끈끈한 정이고..
나쁘게 보면 그들만의 리그라서 그렇겠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4
jj님// ㅠ.ㅠ
Commented by AlexMahone at 2009/10/26 08:33
저도 좀 어이 없었습니다.

만일 8회나 9회초에 로또준이 또 홈런쳐서 스크가 우승했으면 로또준이 엠브피라는 식인데..


솔까말로 로페스 줬어야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4
AlexMahone님// 그랬을 겁니다. 분명히...
Commented by 루디안 at 2009/10/26 11:12
저 당시 최동원과 유두열이 기준이라면(그 당시 유두열의 타점이 그 홈런 하나밖에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투수가 코시 MVP가 되기 위해선 4게임 연속 퍼펙트게임 정도는 해 줘야 하겠네요.....
앞으로 투수들은 코시 MVP를 위해 타자 겸업을 해야 하는 걸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4
루디안님// 아아아... 그건 불가능하잖아요. 결국 투수는 받을 수 없다는... ㅠ.ㅠ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10/26 15:04
이놈의 나라에선 뒤에서 조낸 흙 묻혀가며 고생해봐야 개병신
그저 삐까뻔쩍이 답임
왜들 그래요 아마추어같이?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15:15
몽몽이님//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행태가 팽배했다는...
Commented by ENCZEL at 2009/10/26 21:11
역시 인생 한방 이었군요. (뭔가 틀려..)
Commented by 꼬깔 at 2009/10/26 23:27
ENCZEL님//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