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9일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를 다녀왔습니다.
다현이랑 천체 공부하러 갑니다.
그 이름도 기이한 영어과학교육센터란 곳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이었고, 성인은 1,000원, 아이는 500원이었습니다. 예의상 책자 하나 구입했더니 총 3,500원이었습니다.
7시 45분께 도착했더니 아직 오리엔테이션이 있다는 강당이 잠겨 있었는데 마침 곤충전을 2층 로비에서 하길래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도 몇 장 찍고...
8시가 되니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센터 소개 동영상과 starry night을 통한 별자리와 태양계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강사 한 분께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러 퀴즈를 내면서 진행했고요. 슬쩍 다현이에게 몇 가지 알려주기도 했는데, 빛의 속도 얘기가 나왔는데 '1초에 지구를 몇 바퀴 도냐?'는 말에 다현이가 손을 번쩍 들어 '7바퀴 반'이라고 얘기 하길래 좀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 강사 분 지구를 몇 개 정도 놓아야 태양보다 크냐는 질문을 하길래 다현이에게 '110개'라고 귀띔해줬는데 다현이가 얘기하자 '땡'이라고 하면서 '109개'를 얘기하더라고요. :) 사실 109배니까 한 개 더해서 110개를 알려줬는데 ㅋㅋ 그리고 태양 표면온도 묻길래 6000도씨 귀띔한 후 내부 온도를 묻길래 다현이에게 1,500만 도씨를 얘기했는데, 이 분께서 15만 도씨라고 얘기하네요.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냥 다현이에게만 알려주고 말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후 플라네타리움 관에 갔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서 몇 가지 감상을 했지만 시간도 짧고 태양계 위주로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했지만 아이들은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천체 관측. 주관측실에는 600mm 반사 망원경이 있었고, 보조관측실에는 미드 LX 시리즈로 보이는 녀석 - 10인치는 되어 보였습니다.(14인치 짜리군요.) - 과 다카하시의 TOA 150mm 굴절 2개에 뮤론 200이 있었습니다. 관측은 TOA 2대와 LX로 이뤄졌고 TOA 한 개는 목성을 나머지 망원경은 베가와 카펠라를 보여주고 쌍안경 2대로 거문고자리 이중성 2가지를 보여줬습니다. 더블더블을 맞췄는데 배율이 낮아서 4개가 보이진 않았고요. 목성은 때마침 4개 위성이 나란히 있었지만 배율이 너무 낮아서 - 50배 쯤 되는 듯 - TOA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사실 TOA가 있길래 목성을 제대로 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ㅠ.ㅠ
이후 주관측실의 600mm 망원경으로 달을 보여줬는데 확대해서 달의 알프스 산맥을 확대해서 보여줬습니다. 사실 상현달에 가까웠기에 좀 작은 모습으로 경계 부분의 많은 크레이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ㅠ.ㅠ
그래도 3,500원 - 책 값 빼면 1,500원 - 에 2시간 정도를 때우고 왔습니다. :) 그리고 다현이에게는 집에 있는 작은 망원경으로 좀 더 큰 목성과 많은 달의 크레이터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말미에는 외국인이 진행하는데 대부분이 초등학생임에도 통역 없이 그냥 진행...
사실 저도 영어과학교육센터란 기이한 곳이 들어서길래 황당했는데 시설은 좋아요. 그런데 정말 요즘 아이들의 교육은 광풍의 도가 넘어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모든 것은 영어를 중심으로 돌아가니 말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고교생 쯤이 되면 모든 것은 영어가 아닌 수학을 중심으로 돌아가니...
아무튼, 시간은 잘 보내고 왔습니다. :)
그 이름도 기이한 영어과학교육센터란 곳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이었고, 성인은 1,000원, 아이는 500원이었습니다. 예의상 책자 하나 구입했더니 총 3,500원이었습니다.
7시 45분께 도착했더니 아직 오리엔테이션이 있다는 강당이 잠겨 있었는데 마침 곤충전을 2층 로비에서 하길래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도 몇 장 찍고...

그런데 이 강사 분 지구를 몇 개 정도 놓아야 태양보다 크냐는 질문을 하길래 다현이에게 '110개'라고 귀띔해줬는데 다현이가 얘기하자 '땡'이라고 하면서 '109개'를 얘기하더라고요. :) 사실 109배니까 한 개 더해서 110개를 알려줬는데 ㅋㅋ 그리고 태양 표면온도 묻길래 6000도씨 귀띔한 후 내부 온도를 묻길래 다현이에게 1,500만 도씨를 얘기했는데, 이 분께서 15만 도씨라고 얘기하네요.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냥 다현이에게만 알려주고 말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후 플라네타리움 관에 갔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서 몇 가지 감상을 했지만 시간도 짧고 태양계 위주로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했지만 아이들은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천체 관측. 주관측실에는 600mm 반사 망원경이 있었고, 보조관측실에는 미드 LX 시리즈로 보이는 녀석 - 10인치는 되어 보였습니다.(14인치 짜리군요.) - 과 다카하시의 TOA 150mm 굴절 2개에 뮤론 200이 있었습니다. 관측은 TOA 2대와 LX로 이뤄졌고 TOA 한 개는 목성을 나머지 망원경은 베가와 카펠라를 보여주고 쌍안경 2대로 거문고자리 이중성 2가지를 보여줬습니다. 더블더블을 맞췄는데 배율이 낮아서 4개가 보이진 않았고요. 목성은 때마침 4개 위성이 나란히 있었지만 배율이 너무 낮아서 - 50배 쯤 되는 듯 - TOA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사실 TOA가 있길래 목성을 제대로 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ㅠ.ㅠ
이후 주관측실의 600mm 망원경으로 달을 보여줬는데 확대해서 달의 알프스 산맥을 확대해서 보여줬습니다. 사실 상현달에 가까웠기에 좀 작은 모습으로 경계 부분의 많은 크레이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ㅠ.ㅠ
그래도 3,500원 - 책 값 빼면 1,500원 - 에 2시간 정도를 때우고 왔습니다. :) 그리고 다현이에게는 집에 있는 작은 망원경으로 좀 더 큰 목성과 많은 달의 크레이터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말미에는 외국인이 진행하는데 대부분이 초등학생임에도 통역 없이 그냥 진행...
사실 저도 영어과학교육센터란 기이한 곳이 들어서길래 황당했는데 시설은 좋아요. 그런데 정말 요즘 아이들의 교육은 광풍의 도가 넘어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모든 것은 영어를 중심으로 돌아가니 말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고교생 쯤이 되면 모든 것은 영어가 아닌 수학을 중심으로 돌아가니...
아무튼, 시간은 잘 보내고 왔습니다. :)
# by | 2009/10/29 23:18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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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왜 태양 내부 온도가 15만 ℃라 했는지 알겠습니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를 다녀왔습니다.어제 다녀왔던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이하 ESE)에서 태양 표면 온도는 6000℃라 하고 내부 온도를 15만 ℃라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예약 하면서 다현이 보라고 교육책자 하나를 사줬습니다. (2,000원)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니 오타나 잘못도 제법 있는데 태양과 관련된 부분이 있더군요.이 책자에 core temperature가 15million ℃라 되어 있더군요. 혹시 ESE 강사분께서 이걸 1......more
뭔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그 가르치는 지식의 몇 배를 알아야만 하는 법인데...
잉? 그래도 단위가 안 맞네요 ㅋ
한국의 퀴리부인 다현이가 참 기특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