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9일
이웅상의 궁색한 태클 - 실라칸스

▷ 실라칸스에 대한 태클
☞ 실라칸스는 193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Chalamna강에서 발견된 육기어류입니다. 본래 처음 명명된 녀석은 Coelacanthus granulatus라는 녀석이지요. 물론 화석으로 발견된 녀석입니다. 그런데 새롭게 Latimeria chalumnae란 녀석이 발견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웅상의 태클(사실 독창적인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자주 인용되던 것을 옮긴 것에 불과하지요.)은 시작되었습니다.
태클1) 실라칸스가 조금도 화석보다 더 진화된 부분이 없이 여전히 그 긴 세월을 바다 밑에서 살아온 것이다.
백태클1) 이웅상은 코일라칸투스(Coelacanthus)와 라티메리아를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일라칸투스는 Coelacanthidae에 속하며 라티메리아는 Latimeriidae에 속하는 다른 종입니다. 비록 외형적인 모습은 유사하지만 내부 구조는 상당히 다르다고 합니다. 이는 틸라코스밀루스(Thylacosmilus)와 스밀로돈(Smilodon)의 외형이 닮았다고 동일시하는 것과 같은 '바보같은' 짓입니다.
태클2) 현재 이 동물은 진화론자들에 의해 2억여년간 진화를 멈춘 특이한 동물의 예로 제시되고 있다.
백태클2) 육기어류와 나머지(우리를 포함한) 그룹이 분기된 시점은 4억 5천만년 전이며 미토콘드리아 DNA에 의한 최대우도분석에 의하면 실라칸스와 조기어류(대부분의 어류)는 비슷한 정도의 진화를 겪었습니다. 외형상의 변화가 크지 않을 뿐이지요. 실제 앨리게이터 악어(Alligator)는 사람보다도 더 많은 유전적 변화를 가지고 왔지만 외형적 변화는 거의 없지요. 오리너구리는 이 앨리게이터 악어보다도 유전적 변화가 큰 녀석입니다.
태클3) 유일한 어류에서 육상동물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증거로 이용됐던 화석이...
백태클3) 꼭 이렇다니까요. 이웅상을 포함한 창조론자들은 '전이 화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늘 전이화석이 없다고 난리지요. 대표적인 것이 시조새로 시조새를 깎아내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답니다. 전이화석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많답니다. Acanthosatega와 Ichthyostega라는 훌륭한 전이화석이 어류와 양서류 사이에 존재하지요.
태클4) 아무런 증거가 없으면
백태클4) 문맥상 '아무런 증거가 없으면서'가 될 것 같습니다.
태클5)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
백태클5) 늘 이런 말로 혹세무민하지요. 정작 이웅상은 우리에게 창조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보여준 적이 없지요. 아니 그럴 능력이 전무하겠지요.
이상 이웅상의 궁색한 태클이었습니다.
P.S.) 그러고보니 제가 이 글을 Frey님게 트랙백을 한다고 했는데 안 했었군요.^^
P.S.) 그러고보니 제가 이 글을 Frey님게 트랙백을 한다고 했는데 안 했었군요.^^
# by | 2007/05/29 02:08 | creatio problematica | 트랙백(1) | 핑백(2)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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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웅상의 궁색한 태클 - 시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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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 블로그에 국민일보의 어떤 기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을 겁니다. 역시 고생물 관련 기사였는데... 아마 틱타일릭 이야기였던 것 같군요. 역시 창조과학 어쩌고 하는 이야기였을 겁니다. 하나도 진보가 없네요^^
p.s 아, 장난입니다. 용서하시와.....(탕)
p.s 2 그런데 정말 잘 모르는 아이들이나 어른이라도 계속 그런 소리들으면 현혹될 것 같더군요. 제가 투철한 불신론자(...) 라 다행입니다.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갑자기 걱정 ;ㅅ; (창조론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닌데 저리 이상하게 알고 있을까봐요...)
즉, 더 무식한 사람을 데려다 대적시키면 됩네다.
전에 얘기한 바 있는, 제 어린 시절에 '무식한 진화론'을 떠들던 어느 술꾼 아자씨.
"과학자들은 펭귄이 진화해서 사람이 됐다고 주장한대. (어느 과학자가?)
그 걷는 모습을 보면 사람하고 아주 비슷하거든."
당시 제가 마음속으로만 했던 반박도 아주 유명(?)하디요. => 그럼 잠자리가 진화해서 제비가 됐냐?
'그때 그 사람'이야말로 이웅상 옹(?)의 천적으로 가장 적합합네다! 강력 추천!
창조학회 홈페이지야 가끔 구경 가서 시간날 때 재미난 이야기 읽듯이 읽어 보기는 합니다.
이웅상 교수 등을 비롯해서 창조학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경'만을 텍스트로 삼는다는 것과, 그 기준을 지금의 기준으로 따진다는 겁니다. 간단한예를 들자면, 성경에서 1년이라는 표현이 있다면 지금의 1년과 동일시한다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는 성경에서 언급되는 1년 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다양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금이야 기준이 명확하죠.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약 365.25 일을 1년으로 정의하죠. 하지만, 아주 옛날에는 1년이라는 게 참 애매했었습니다. 보통 초기에는 한번 수확하면 1년으로 계산했다는 게 정설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3,4 모작... 베트남 메콩강 지역에서는 5모작도 가능합니다. 중위도에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여름에는 벼, 겨울에는 보리 .. 이렇게 기껏해야 남부지방에서 2모작이 가능하죠. 보리는 거의 보리고개 넘기는 용도이니.. 주식인 쌀을 기반으로 볼 때, 1년에 1모작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24절기가 농사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죠. - 물론, 이건 중국의 화북지방 기준이긴 합니다만 ... -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1년에 3,4 모작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1년의 기준을 수확 한번 하는 걸로 잡는다면 ...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적어도 1년의 3,4 배 빠르다는 게 됩니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와서 ... 성경 초기(창세기 ...)에 나오는 1년의 단위가 한국과 베트남 정도의 차이가 난다면 ...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몇백년씩 살았다고 나오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성경에서 1년의 주기가 정해진 건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출애굽 이후이거든요. 물론, 그때의 1년 역시 지금의 1년과 차이가 크죠. 유태력은 현재 1년이 약 353 ~ 355 일이니깐요. 그 유태력조차도 4세기 이후에 정해진 것이고, 그 이전에는 좀 왔다 갔다 했습니다.
뭐 이런 건 골치아프니깐 좀 미뤄두고 ...
창조학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증명을 해야 하는 과학의 영역을 증명이 불가능한 종교, 신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겁니다. 대학 1학년때 ... 생물학 강의 들으면서 좀 짜증났던 게 그런 거였죠.
외형이 같다고 동일시 하는 것은 완전 코미디네요. 그 말대로라면, 트라이아이스기 말기의 메가조스트로돈과 현대의 쥐는 '외형상 비슷하니' 메가조스트로돈에서 쥐에 이르는 동안 진화가 멈춰있었다라는 것이 되겠네요.(메가조스트로돈은 어차피 진정한 포유류가 아니니 좀 과장되긴 했지만ㅡㅡ)
뭐, 다윈에 의해 무너진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다시 찾고 싶어 하는걸까요? 전근대적으로 다시 돌아가게?
덕분에 저도 이글을 찾아서 읽게 되었는데... 화석으로 발견되는 놈이랑
현재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심해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완전히 다른 놈이군요.
그렇다면 '살아있는 화석'이란 표현도 잘못된 말이네요.
현실과 사람이 지어낸 환상은 제발 좀 구분해서 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