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Koreaceratops군요!!

결국 코레아노사우루스였군요.
코리아케라톱스 한반도 최초 뿔공룡 완전 복원
몇 년 전 공룡의 땅이란 다큐멘터리에서 등장했던 공룡X이 명명되었군요. 얼마 전 허민 교수님 팀이 명명한 코레아노사우루스 관련글을 쓸 때 댓글로 몇몇 가능한 이름을 예상했더랬지요.
그런데 결국 Koreaceratops란 속명으로 명명되었군요. 종명은 역시 예상했던대로 hwaseongensis였습니다. :) 아무래도 라틴어스런 속명보다는 보다 익숙한 영어 느낌의 코리아케라톱스(코레아케라톱스)로 명명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긴 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명명된 흔치 않은 공룡이다보니 우리나라와 관련한 표현을 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CoreanoceratopsKoreanoceratops, 또는 Euprotoceratops coreensis 정도는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지원해준 화성시를 외면할 수 없었을테니 종명에는 경기도 화성이 들어가다보니 이름은 자연스럽게 그리 되었는가 봅니다.

그런데 기사와 관련한 댓글을 읽어보니 학명의 의미에 대한 재밌는 해석이 있었습니다. 무려 베플!! :)
엔시스를 레이져조개로 해석했다는... 아아아... ㅠ.ㅠ 그리고 조금 아래에 -ensis에 대한 댓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읽어내려가는데, 어디선가 보듯한 느낌의 글... 그리고 마지막에 붙은 (퍼왔음)이란 표현... 그래서 확인했습니다.
예전에 써놓은 글을 찾아보니 있더군요!! :)

여러 가지 용어 : -(n)ensis, -ense

예전 공룡 카페 다이노옵션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이었지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와보니 거미줄으 장난 아니군요. 흑... 블로깅을 재개하겠다고 몇 차례 얘기했는데, 결국 양치기 소년이 되었습니다. 흑... 살다보니 참 정신이 없고 좀 바빴습니다. 여전히 상황은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ㅠ.ㅠ 저도 빨리 활발하게 블로깅 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흑...

모두들 건강하시죠?

by 꼬깔 | 2010/12/07 22:49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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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he Nerd at 2010/12/07 22:51
저도 요즘 석사 졸업 준비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만..그래도 틈틈이 블로그질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학명을 거짐 다 맞추셨었군요. 역시..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29
Lee님// 그러시군요!! 벌써 졸업 논문 준비하시는 때가 되었네요. 시간 참 빨라요... :)
Commented by 다크엘 at 2010/12/07 22:5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오래간만에 뵙는듯 하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29
다크엘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10/12/07 22:52
방금 뉴스 보고 꼬깔님 생각나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
상당히 빨리 복원을 했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29
아브공군님// 잘 지내시죠? :)
Commented by Niveus at 2010/12/07 23:01
결국 이해당사자 이름은 다 들어간듯 -_-;;;
뭐 사실 걸린 이해당사자가 많으니 어쩔수 없었겠죠;;;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29
Niveus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
Commented by ...... at 2010/12/07 23:36
공룡같은 생물체 복원을 볼때마다 궁금한점이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개체들의 색과 무늬를 정하는 건가여
발굴된 골격으로 개체의 형상을 도출할수 있다지만 .......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31
.....님// 복원도에서의 무늬 등은 여러 가지로 추정할 뿐입니다. 당시 식생이 어땠는가에 따라 위장색이나 보호 무늬 개념을 적용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미국에서도 조각류(하드로사우로이드 같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를 복원할 때 얼룩말과 같은 줄무늬를 넣었던 사례도 있고요. 상상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10/12/08 00:24
복원도가 참 특이하군요. 상당히 개성적 이미지랄까...
블로그야 취미로 하는 것인데 굳이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지요 ㅎㅎ 그냥 꼬깔님이 하고 싶을 때 신나게 하면 되는거!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31
더카니지님// 그렇죠? :) 그리고 말씀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올 한해는 그렇게 가버렸더라고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0/12/08 07:08
종명에 꼭 이름들어간다고 좋은 건 아닌데...

솔직히 한국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는 미생물학자-바이러스학자, 의료인도 한탄강은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게다가 영화에도 나왔어...)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32
위장효과님// 흑... 좀 더 많은 공룡이 명명되어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는 좋은 학명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12/08 08:28
레이저조개(...) 어떻게 저런 해석이 되었을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32
Allenait님// ㅋㅋ 그러게나 말입니다. :)
Commented by 데미 at 2010/12/08 09:01
헐;; 복원도 엄청 이쁘네요;ㅂ;!! 소녀감성을 자극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32
데미님// 아하하 :)
Commented at 2010/12/08 09: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8 10:33
비공개님// 오호!! 그러시군요. 그리고 코레아노사우루스는 사실 너무 예상 가능한 거였어요. ㅠ.ㅠ 그게 모든 공룡학자들의 꿈이기도 했으니까요. :)
Commented by Dyscrasia at 2010/12/08 11:45
저는 이쪽 학계에 몸을 담고 있는 입장이라 Koreanosaurus나 Koreaceratops가 언론 공개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암튼 '한국'이 학명에 들어간 국내 토종 공룡들이 연달아 국제학술지를 통해 공식 신종으로 공개가 되니 나름 뿌듯하네요~~ ^^;;

물론 외국인들(학자+공룡 매니아들)의 끝없는 테클, 그리고 국내 네티즌들의 덜떨어진 뎃글들을 보면 한편으로 씁쓸하지만 국내 공룡 연구에 있어서 많은 지원과 관심을 통하여 무궁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어요.

언젠가는 새로 발견될 토종 공룡 중에 학명에 '둘리'가 들어가는 공룡이 등장할지도 모르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9 23:48
Dyscrasia님// 사실 Koreaceratops란 표현은 좀 익숙치 않아요. ㅠ.ㅠ 그런데 뒤돌아보면 이융남 박사님의 명명 방식에는 유사함이 있었네요. Pawpawsaurus, Hadongsuchus 등 직접으로 지명을 사용하시고, 연결형으로 만들지 않으시는... ㅠ.ㅠ 조금만 눈치를 챘다면 완벽하게 맞출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 그리고 둘리라... ㅋㅋㅋ 그럴 날이 있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장난쳤던 포스팅 기억이 납니다. :)
Commented by 두막루 at 2010/12/08 21:49
오랜만에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요즘도 학기말이라 바쁜 통에..;;
오늘 아침 신문에 나온 것이 바로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공룡이었군요. 요즘 신문을 잘 안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오랜만에 보는 고생물 관련 기사인 것 같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10/12/09 23:48
두막루님// 오랜만입니다. :)
Commented by 메가랍토르 at 2010/12/20 23:05
저렇게 생긴 녀석이 우리땅에 살았었다니 놀라움을 감출수 없죠..ㄷㄷ; 그런데 저기위의 덧글 캡쳐해놓으신 것은 참;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해석이 나오는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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