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의 동물 - 개요


현재 IAU(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 국제 천문연맹)에 의한 공식적 별자리는 88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것은 - 일부 관측이 아닌 - 약 53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 중 동물은 56개(사람 포함)였습니다. 나머지 32개는 신체의 일부(머리털자리), 기기(육분의, 팔분의, 현미경, 망원경, 컴퍼스 등), 그리고 사물(컵, 테이블, 시계, 왕관 등) 등이 있지요. 재밌는 것은 식물을 모델로 한 별자리는 한 개도 없다는 것이네요. 황도란 말도 Zodiacus Cyclus(Zodiakos Kyklos, Ζωδιακος Κυκλος - Circle of animal)로부터 유래한 zodiac을 쓰니 정말 '동물의 왕국'이 하늘의 별자리인 것 같습니다.

56개의 별자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 사람 - 12개
☞ 땅꾼(뱀주인), 마차부, 목동, 쌍둥이, 안드로메다, 오리온, 인디언, 처녀, 카시오페이아, 케페우스, 페르세우스, 헤라클레스

★ 상상의 동물 - 6개
☞ 궁수, 켄타우루스, 페가수스, 용, 봉황, 외뿔소

☆ 척삭동물문 - 35개
1) 어류 - 4개
☞ 날치, 남쪽 물고기, 물고기, 황새치

2) 파충류 - 5개
☞ 도마뱀, 물뱀, 바다뱀, 뱀, 카멜레온

3) 조류 - 8개
☞ 까마귀, 공작, 극락조, 독수리, 두루미, 백조, 비둘기, 큰부리새

4) 포유류 - 18개
☞ 고래, 기린, 돌고래, 사냥개, 사자, 살쾡이, 양, 염소, 이리, 작은개, 작은곰, 작은사자, 작은여우, 조랑말, 큰개, 큰곰, 토끼, 황소

☆ 절지동물문 - 3개
☞ 게, 전갈, 파리

사람을 포유동물로 포함을 하면 포유류가 30개로 가장 많고, 조류, 파충류, 어류의 순입니다. 재밌는 것은 '양서류'가 없다는 것이네요. 또한, 매우 큰 문에 속하는 연체동물이 한개도 없습니다. 문어자리, 암모나이트자리 같은 것 있으면 멋질텐데 아하하^^

P.S.) 처음에는 Pictor와 Sculptor를 사람으로 판단했으니 정황상 '이젤(畵架)'와 '조각실'이 올바를 것이란 생각으로 뺐습니다. 이에 대한 것은 짤막하게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P.S.2) 상세한 분류는 시리즈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by 꼬깔 | 2007/06/10 01:32 | 별의별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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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자리의 동물 - 개요<a title="" href="http://conodont.egloos.com/303124"></a>별자리의 동물 - 절지동물총 56개의 동물이 포함된 별자리의 분류를 계획하고 "절지동물"만 올리고 무려 1년에 가까운 ... more

Commented by Azafran at 2007/06/10 05:27
와아, 이건 정말 흥미진진하겠는데요. 밤 하늘을 봐도 북극성조차 찾지 못할 게 분명한 천문맹이긴 하지만 어떤 시대에 어떤 사고로 저런 연상을 했는지부터가 흥미진진합니다. 예컨대 왜 돛새치도, 청새치도 아닌 황새치 자리가, 왜 황새 자리가 아니라 두루미 자리가 된 것일까요? 남쪽 물고기란 또 무엇?

그러고보니 전 별자리의 유래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네요. 그리스 신화에서 온 것들이 많아 그저 옛 그리스의 목동들이 들판에서 별을 보며 재미있는 상상을 했고, 역시 그리스의 천문학자들이 적당히 분류하고 집대성하지 않았을까 정도로 생각했지만 우리나라에서 모든 별자리를 볼 수 없다면 그리스에서도 그럴 것이 자명하고요. 어떤 시대에 어떤 민족이 저런 이름을 붙였는지도 궁금해지네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6/10 10:08
문어와 낙지, 조개류는 별자리보다는 오히려 일상 생활의 장식문양으로 많이 쓰였죠. 크레타였나? 그 근처에서 그리스 전에 발호한 해양문명 쪽에서 많이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0 13:13
Azafran님// 헉...^^; 별자리 명명의 유래에 대한 부분은 차후에 짬을 내서 한번 써볼 생각입니다. 또한 별자리는 역사적으로 계속 없어지고 살아남고를 반복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짬짬히 써봐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0 13:18
제절초님// 흠... 그런가요?^^ 그리고 아무래도 익숙한 것으로 모양을 만들어보는 것이 인지상정이었겠지요? 좋은 주말 되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0 13:19
그리고 날씨좋다님께서 댓글을 다셨던 것 같은데 없어졌네용?^^ 좋은 하루 되세요 날씨좋다님~
Commented by 날씨좋다 at 2007/06/10 13:43
;ㅛ; 제 컴퓨터가 이상한 건지 이글루가 미친건지 제 덧글은 갑자기 사라지거나 도배수준으로 중복이 됩니다....orz (특히 업데이트 할 때 매우 심하죠 ;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0 13:45
날씨좋다님// 아... 그랬군요. 그런데 제 트랙백도 하나 사라진 것 같더라고요. 시스템 문제가 좀 있나보네요.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6/10 16:27
와...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0 16:50
후유소요님// 아하하^^ 아닙니다, 절대로 프로젝트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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