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동물이라고요? (2)

 
으이그 또 이 쓰레기 같은 글에 반박을 해야 하네요. 이번에는 '선더버드'라고 하는 괴조에 대한 것입니다. 전 선더버드 하면 '천년여왕'이 생각나네요.^^; 각설하고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6미터의 날개를 가지고 일반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스타급 괴조'라... 여기까지야 뭐 그런대로 봐줄 만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쓰레기 글처럼 '~카더라' 통신이 등장합니다.
 
'1977년에는 소년 한 명을 낚아채서 날아오르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여기까지도 그럴 수 있지라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의 사진이 가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무슨 사진일까 궁금했습니다. 분명히 절멸한 새의 복원 같은데 궁금하더라고요. 그런데 예전에 보름달님께서 뇌입원 블로그에 올리셨던 '날 수 있던 최대의 새'인 Argentavis magnificens에 대한 글에 같은 사진이 나와서 알게 되었답니다. 정체는 아르헨타비스였던 것입니다. 
 
마치 박물관에 선더버드가 복원된 것처럼 표현한 것은 명백한 사기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이 사진에 대한 설명은 이 작자의 작품이 아닐 겁니다. 어디서 베껴왔겠지요. 이 작자 정말 뇌입원스럽네요.도대체 뭘 더 바라는걸까?

P.S.) 첫 번째 그림은 아르헨타비스가 먹이를 약탈하는 장면입니다. 약탈 당하는 녀석이 유대 검치호랑이인 틸라코스밀루스입니다.

신비 동물이라고요? (1)

by 꼬깔 | 2007/06/14 11:12 | Pseudoscience | 트랙백 | 덧글(20)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30644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6/14 11:25
...아르헨타비스는 뭔가요? 'ㅅ' 그러고보니 문득 생각난건데 모 게임의 새 모양 괴물의 이름은 '알케오 에이비스' 였죠. ...'~비스' 라고 하면 새를 의미하는건가=ㅅ=;;; 그건 그렇고 거대 괴조라고 하면 역시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록' 이...-ㅂ-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11:33
제절초님// 아르헨타비스는 체중이 50 ~ 100kg정도(비교적 최근에 절멸한 Haast Eagle이 15~20kg 수준입니다. 모아를 사냥했던)이며, 날개를 펼쳤을 때 폭이 6~8미터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조류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녀석은 추정컨대, Archaeoavis 또는 Archeoavis쯤 될 것 같네요. archaios란 말이 그리스어로 'ancient'를 의미하고 avis란 말은 라틴어로 '새'를 의미합니다. 대개 새를 뜻하는 어미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라틴계열의 -avis, 그리스어 계열의 -ornis가 있답니다. 말 그대로 'acient bird'쯤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라비안나이트의 그 녀석 모델이 코끼리새라고 하는데 본래 이녀석이 날지 못한다느거죠...^^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7/06/14 11:41
아라비안나이트에서 나온 새라면... "로큰" 이였던가요? 'ㅅ' 50~100이면.. 인간 수준의 몸무계네요;;
빅버드, 썬더버드.. 둘다 마치 게임에서나 나올 듯 한 이름들;;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7/06/14 12:28
천년여왕..... 전 113편이더군요...ㅠㅠ;;;

날아라~ 날아라~ 선더버드 호....
Commented by 루스 at 2007/06/14 13:00
스포츠신문에서는 세계적 권위지인 위클리월드뉴스도 종종 인용해서 보도하는데요 뭐. :)
그리고 빅버드는 세서미스트리트에서 매일 발견할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Reibark at 2007/06/14 13:38
아르헨타비스라는 저 새 몸무게게 50-100킬로나 나가는데 일러스트 묘사처럼 진짜 날 수 있었던 건가요? 만일 날 수 있는 새였다면 정말 장관이었을 것 같네요. 날개 길이가 8미터라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15:35
타치코마님// 로크라고 하지 않았나요? 코끼리를 낚아채간 그 새 맞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15:36
닥슈나이더님// 아하하^^ 우리나라에서는 천년여왕을 모두 방영하지 않고 중간에 그만 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15:37
루스님// 오랜만이네요~^^ 크크 세서미스트리트에서... 그렇군요.^^ 어릴 적 AFKN에서 즐겨봤던 것이네요. 물론 알아듣지는 못했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15:37
레이바크님// 날 수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시간 날아다니지는 않았겠지요. 흔히 '날 수 있던 새 중의' 가장 큰 새로 알려져 있답니다.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7/06/14 18:32
저는 썬더버드라고 하면 일순위로 떠오르는 것이 유명한 턴 방식 (판타지) 전략시뮬레이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에 나오는 캐릭터(유닛)입네다.
2번째 고급 유닛이디요.

거슬러 올라가 생각하면 맨처음 그런 이름을 접한 것이 미공군 곡예비행단 썬더버드.
한국에서는 이 비행단 무늬를 그대로 따다가 '검은독수리' 편대라고 했디요.
영어 남용을 금하던 박통이 죽고 비-보이들이 활약하는 시기가 되자 '블랙이글'로 바뀜.
(태국 같은 나라도 자체 브랜드(?) 곡예비행단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미국 무늬를 그대로 쓰니,
이거 정말 남들이 보면 창피합네다. 미국 속국 혹은 아류작이라고 비웃을 테디요.
이래서 여차하면 한일 대결(?) 사이트에서 일본 애덜이 우리를 비웃는 거디요.
도무지 자체 브랜드가 별로 없는 나라라서리...)
Commented by BigTrain at 2007/06/14 20:49
거대새하니 덧글에서도 나왔던 신밧드의 모험에 출연했던 '로크'가 생각나네요. 코끼리를 사냥하는 새로 유명했죠.

지금은 저한테 책이 없는데 로타르 프랜츠의 "그래도 그들은 살아있다."에 보면 로크(독수리)가 사냥하던 것이 원래는 양만한 정도의 소형 코끼리였다고 합니다. 지중해의 섬- 아마 몰타나 기타 장소의 -에 살며 소형으로 진화했던 코끼리가 인류와도 꽤 오랜 시간 같이 살았었고, 그게 멸종한 이후 거대 독수리의 전설이 탄생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분명 코끼리를 잡아가던 독수리의 전설은 남아있는데 그 때 볼 수 있던 코끼리는 거대한 아프리카 코끼리였으니 합리적으로(?) 독수리가 거대해진 거죠. ^^

또한 그 소형 코끼리의 두개골(코끼리 코의 구멍은 이마 쪽에 나 있다고 하더군요.)이 '오딧세이'의 외눈박이 거인 키클로페스를 탄생시켰다는 설명도 하더랍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21:37
BigTrain님// 그런 얘기가 있었군요. 흔히 난쟁이 코끼리로 알려진 섬에 사는 조그만 코끼리도 200kg정도는 나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하스트 독수리처럼 거대한 모아를 사냥할 수는 있겠지만 낚아채가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암튼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재밌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21:39
박코스님// 흠... 그런 것도 있었구만요. 말씀처럼 박통시절 영어 표기를 엄격하게 금하게 해서 재밌는 이름이 많았던 것 같습네다. 열대어들, 열기들 등등^^ 암튼 비보이의 창궐은...
Commented by 屍君 at 2007/06/14 22:44
우와.. 아직도 저런 얘기가 나돌고 있는 걸 보니 신기하네요. orz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4 23:09
屍君님// 여전히 저런 얘기는 생명력을 가지고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7/06/20 21:53
여담이긴 하지만 키클롭스는 단안기형을 지닌 기형아에서 탄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하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20 22:09
트로오돈님// 오잉? 어떤 키클롭스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신화의 키클롭스 말고 물벼룩 말씀하시는거죠?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7/07/04 18:49
아뇨 혹시 아먼드 마리 르로이의 저서 <돌연변이>를 읽어보시지는 않으셨나요?그 책을 뒤적이다 보니까 단안기형을 지닌 기형아가 키클롭스의 모티브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나오더군요;;그나저나 물벼룩 이야기는 뭔가요?(일본 블로그에서 보긴 했는데 해석을 못해서;;)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4 20:02
트로오돈님// 그래요? 잘은 모르겠지만 대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상은 자연에 대한 경외로 알고 있습니다. 키클롭스의 3형제가 바로 그렇고요. 물벼룩은 Cyclops란 물벼룩이 있답니다. 중앙에 큰 겹눈 하나를 가진 녀석이라고 하고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