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가(1979년, TBC)

▷ 스토리
☞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보았던 만화영화였습니다. 기존의 거대 로봇 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선 로봇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인간적인 로봇이 바로 짱가지요~ 대략 기억나는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주에서 온 생체 금속이 화산 속에서 생장하여 짱가를 만든다. 그리고 파트너인 훈이와 더불어 지구를 침공하는 무리와 맞서 싸우며, 최후에는 자신을 희생하여 지구를 지킨다."
 
뭐 이런 정도의 스토리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너무 간략한가요?^^ 다른 것들은 기억이 나지 않아도 훈이(이름이 맞나?^^)와 일심동체가 되어서(싱크로라고 할까요?) 적들과 싸운다는 설정.. 또한 다른 로봇과는 달리 아무런 무기도 없고 사람의 얼굴을 가진 캐릭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주제가
☞ 짱가 주제가는 정말 불후의 명곡이 되어버렸죠?^^ 전원주 아줌마가 등장하는 광고 때문에 이 만화영화를 전혀 모르는 세대까지도 노래는 알게 되어버린~^^ 
 
짱가!

짱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짱가엄청난 기운이 (야!)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다

지구는 작은 세계 우주를 누벼라

씩씩하게 잘도 날은다

짱가 짱가 우리들의 짱가

당당하게 지구를 지킨다

짱가 짱가 우리들의 짱가

짱가!

▷ 개인적인 생각
☞ 만화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많이 울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캔디를 보면서 울었다면 남자 아이들은 짱가를 보면서 울었을 겁니다. 마지막회에 훈이를 내려놓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여 자신을 희생하던 모습. 지금은 기억이 가물 가물합니다만, 아련한 기억으로는 생체 금속 덩어리로 되돌아 가버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만화영화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의 싱크로 개념에 모티브를 주었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또한 터미네이터2에서 아놀드가 스스로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마치 짱가가 본래의 금속으로 돌아가는 것과 흡사한 느낌을 받습니다.
 
P.S.) 원제는 'アストロガンガ-' 즉, 'Astroganga'라고 하는군요~^^ 1972년 10월에 일본에서 26화로 방영을 했다고 합니다. 로봇 물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마징가Z보다 2개월 먼저 방영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징가Z보다 나중에 소개된 작품이지요. 아래 그림은 만화영화의 원작인 만화라고 합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꼬깔 | 2007/06/19 11:49 | 추억의 만화영화 | 트랙백 | 덧글(16)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32358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돼지콜레라 at 2007/06/19 11:56
로봇의 혈색(?)이 무척 좋군요! 쿨럭.
Commented by Mizar at 2007/06/19 12:01
어렴풋이 많은 감동을 주었던 만화죠..;ㅁ;
터미네이터의 '아윌비백~'을 연상케하는 그 비장한 최후..
그리고 주제가의 포스는 지금도 여전하다는 생각이..;ㅁ;
음.. 그런데 짱가가 국내에는 마징가Z보다 늦게 들어왔나요? 왜 제 기억엔 더 먼저인것 처럼 생각이 되는것인지;;
Commented by 屍君 at 2007/06/19 12:41
진짜 마지막 장면은 감동이었습니다(눈물)
Commented by trendx at 2007/06/19 13:17
매번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어릴적엔 웅장하고 꽤 잘그려졌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다소 허술하긴 하네요.
그래도 당시 이미지를 볼 수 있어서 무척 반갑습니다. ^^
Commented by 해마 at 2007/06/19 13:50
지쟈스 짱가! ;ㅁ;
그러고보니 짱가는 완구로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네요; 우에에엥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9 14:36
돼지콜레라님// 그렇죠?^^ 거의 사람이나 다름없죠?^^ 정말 인간다운 로봇이었던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9 14:40
미자르님// 마징가를 많이 재방영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요? 제 기억에 마징가는 70년 대 중반쯤이었던 것 같고요. 짱가는 제법 늦게 방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9 14:40
屍君님// 그렇죠?^^ 정말 감동적인 엔딩이었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9 14:41
trendx님// 그렇죠? 예전엔 정말 멋진 그림 같았는데 나중에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9 14:41
해마님// 아하하 그러시군요. 저도 짱가를 완구로 가지고 놀았던 기억은 없네요. 주로 태권브이였던 것 같고요.^^ 그리고 그랜다이저 장난감이 유행이었던 기억이 나고요.
Commented by 디메트로돈 at 2007/06/19 15:45
헬멧은 있는데 고글이 없군요 lol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9 16:30
디메트로돈님// 아하하^^ 그런가요?
Commented by meercat at 2007/06/19 17:22
기억나는거라고는 에피소드 3개 정도네요. 짱가의 탄생과 최후 그리고 눈사람에피소드.
짱가의 탄생이 조금 특이했죠. 주인공의 어머니가(외계인입니다 주인공 훈이는 지구인과 외계인의 혼혈이라죠.) 우주에서 가지고 온 살아있는 금속에다 짱가를 그리고 활화산에다 던져넣죠. 화산속에서 짱가가 탄생합니다. 그장면을 지켜보면서 병중이었던 어머니는 결국 죽고 말죠.
당시 흑백화면이어서 확인은 못했지만 적외계인들은 변장했을경우 어떤 경우라도 녹색옷을 입었다고 하더군요.
라스트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훈이가 지구로 귀환하면서 짱가를 부르며 절규하는 장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19 17:29
미어캣님// 정말 짱가의 마지막 장면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정말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심리 at 2007/11/16 13:17
짱가의 마지막회 장면(맞을까요?)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작은 덩어리들이 달려들어서 뒹굴고 고통을 겪었던 장면...... 그리고 자폭!

이런 고전 명작을 다시 보고 싶은데 어떡하면 될지...... T_T

짱가의 주제가는 독수리 5형제, 미래소년 코난, 은하철도 999와 함께 희대의 명작이었다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1/16 13:24
심리님// 자폭했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 짱가의 주제가는 전원주 씨의 광고 덕분에 더욱 알려졌던 것 같습니다.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