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학명 - S(2)

▶ 방패자리(Scutum)
(출처 : http://www.uranos.eu.org/biogr/scutbig.jpg)
 
오랜만에 별자리 학명 시리즈 업데이트를 하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알파벳 s로 시작되는 별자리 중 나머지 3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역시 대략적인 정보와 나름대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요즘은 별자리 시리즈를 벌여만 놓고 감당을 하지 못해 여러 가지가 동시에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ioi 그래서 한가지 시리즈 씩 마무리를 짓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별자리 학명 시리즈를 완결한 후 다른 시리즈를 이어가겠습니다.
 
▷ Scutum(45)
- 우리말 표기 : 방패자리
- 상고 라틴 발음 : 스쿠툼
- 라틴 소유격 : Scuti(스쿠티)
- 약자 : Sct
- 영어식 표기 : the Shield
- 크기(˚ 2 ) : 109.1 (84/88)
- 관측 최적 계절 : 여름
☞ 여름철 은하수 속에 파묻혀 있는 작은 별자리입니다. 폴란드의 국왕이었던 소비에스키(Sobieski)를 기리고자 폴란드의 헤벨리우스가 만든 별자리입니다. 어두운 세 개의 별이 나란히 배열된 별자리로 독수리자리 근처에 있습니다. 흔히 '소비에스키의 방패'로 불리며, 길쭉한 형태의 방패를 의미하는 라틴어 scutum으로부터 유래한 별자리입니다. 서울에서 그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과 같은 방패를 scutum이라고 한다는군요.
 
▷ Serpens(46)
- 우리말 표기 : 뱀자리
- 상고 라틴 발음 : 세르펜스
- 라틴 소유격 : Serpentis(세르펜티스)
- 약자 : Ser
- 영어식 표기 : the Serpent
- 크기(˚ 2 ) : 208.0 (66/88)
- 관측 최적 계절 : 여름
☞ 여름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입니다. 땅꾼자리에 의해 동서로 분단된 별자리입니다. 뱀의 머리에 해당하는 Serpens Caput과 꼬리에 해당하는 Serpens Cauda가 땅꾼자리에 의해 분단되어있답니다. 땅꾼자리의 주인공인 아폴론(Apollon, Απολλων)의 아들이자 명의로 알려진 Asclepios(Ασκληπιος)에게 약초를 물어다 준 뱀이 이 별자리의 주인공입니다. 죽은 자도 살려낼 수 있는 명의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인해 제우스의 벼락에 비명횡사하게 되지요. 뱀(특히 독사)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serpens로부터 유래한 이름입니다.
 
▷ Sextans(47)
- 우리말 표기 : 육분의자리
- 상고 라틴 발음 : 섹스탄스
- 라틴 소유격 : Sextantis(섹스탄티스)
- 약자 : Sex
- 영어식 표기 : the Sextant
- 크기(˚ 2 ) : 313.5 (47/88)
- 관측 최적 계절 : 봄
☞ 바다뱀자리와 사자자리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자 만들어진 별자리입니다. 폴란드의 헤벨리우스가 자신의 부주의로 화재를 내 20년간 사용하던 육분의를 잃게 되자 이를 기리고자 만들었다고 알려졌습니다. 4~5등급의 어두운 별로 이루어졌으며 형태상의 의미도 없기 때문에 이 별자리를 찾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분의(본래는 6등분의 의미)를 뜻하는 라틴어 sextans로부터 유래한 이름입니다.
▶ 육분의(Sextant)

by 꼬깔 | 2007/06/29 02:41 | CONSTELLATIO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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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황진 at 2007/06/29 08:22
측량기이름인 별자리는 항해술의 발달로 먼바다까지 간 선원들이 남반구 별들을 보고 지은거라고 하던데..
육분의 자리도 남반구 별자리인가요??
Commented by netcrawler at 2007/06/29 10:23
육분의자리나 사냥개자리나 (콜 카롤리..) 돌고래자리 (수알로킨과 로타네브;;) 등을 보면
아직 체계가 확립되지 못하던 시기에 살았으면 별자리도 만들고 별도 이름붙여서 자기 개인사를 후세에 길이 남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항상 듭니다 =_=;;
개인적인 별자리나 별을 갖는거 참 로망인데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29 11:00
황진님// 남쪽의 별자리는 팔분의란 것이 있습니다. 육분의는 전형적인 북반구 별자리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29 11:01
netcrawler님// 그렇죠?^^ 특히 돌고래자리의 두 별은...^^ 두 별 이름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포스팅해봐야겠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잘 알고 계시겠지만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06/29 12:15
그외에도 예전에 사분의자리도 있었죠.. 지금은 사라졌지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7/06/29 12:22
미자르님//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사분의, 육분의, 그리고 팔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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