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멸종에 대한 백 가지 이론


지질 역사상 '공룡 멸종'만큼이나 모든 이의 관심을 끄는 것도 없을 겁니다. 이보다 치명적인 '페름기'의 대멸종보다도 더 알려졌으니까요. 이를 보면 공룡이 얼마나 슈퍼스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전에 적어 놓았던 공룡 멸종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해봤습니다. 리모델링이라기보다는 거의 재건축이네요.^^


▷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룡 멸종설
☞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룡 멸종설에 대한 부분입니다.

① 외부 천체의 충돌에 의한 절멸
☞ 알바레즈 부자에 의해 최초로 주장된 가설로 충돌로 햇빛이 약 3개월간 차단되어 식물 대부분이 말라 죽고, 그 후 초식 공룡의 절멸, 이후 육식 공룡 역시 절멸의 길을 걸었다는 가설입니다. 흔히 알바레즈의 가설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많은 증거로 가장 유력한 가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② 기후 변화(빙하)에 의한 절멸
☞ 공룡을 냉혈동물이라고 가정한 상태에서 내놓았던 학설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공룡이 냉혈과 온혈이 공존했을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지지도가 낮아진 가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③ 작은 포유동물에 의한 절멸
☞  쥐와 같은 놈들이 알을 파먹었다는군요--;; 낳으면 뭐해요... 파먹는 속도가 빠른걸...^^;

④ 초식 공룡의 먹이 적응 실패
☞ 겉씨식물에 적응된 초식 공룡이 속씨식물에 적응을 못 했다는 주장

⑤ 지구 자기 역전에 의한 절멸
☞ 지구 자기장이 역전되는 시기에는 지구 자기장의 약화 현상 때문에 외부 우주선이 많이 유입되어 오존층이 파괴되고 해로운 우주선에 노출된 생물들이 절멸했다고 합니다. 

⑥ 화산 활동에 의한 절멸
☞ 지구 상에 화산활동 급증 때문에 황산화물이 대기 중에 많아지고 이로 말미암은 산성비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절멸했다고 하는 가설입니다.

▷ 1920년부터 1990년까지 학술지에 발표된 100가지 공룡 멸종설
☞ 학술지에 발표한 것만 해도 1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를 크게 그룹별로 묶어 보았습니다.

1) 생물적 원인 (26건)
☞ 의학적 문제, 정신질환, 유전적 이상 등이 있습니다. 그냥 한 번 가설이니까 내놓는 것 같습니다.^^

2) 외계의 원인 (15건)
☞ 현재 가장 유력한 알바레즈 부자의 가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 밖에 엔트로피 증가, 초신성 폭발 등의 주장도 있답니다.

3) 기후의 변화 (12건)
☞ 위에 말씀드린 것 중 ②번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너무 뜨거워서, 너무 차가워서 등 상반되는 주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4) 해양과 지형의 변화 (12건)
☞ 해수면의 상승과 하강, 조산 운동 등의 이유입니다. 초대륙의 분열도 여기에 포함이 되네요.

5) 식물상의 변화 (11건)
☞ 꽃가루 알레르기, 알칼로이드를 포함한 속씨식물에 의한 멸종 등이 포함되며, 위에 나온 ③번도 여기에 해당하겠네요.

6) 대기의 변화 (7건)
☞ 대기의 성분 변화가 주된 원인이 되었다는 주장들입니다. ⑥번이 여기에 속하겠네요.

7) 종족 노쇠 (6건)
☞ 진화 상 노쇠 단계의 과도한 특수화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입니다. 한마디로 '충분히 살았기 때문'이란 주장이네요.

8) 생물 간의 상호작용 (6건)
☞ 여러 가지의 경쟁이 포함됩니다. 작은 포유류에 의한 절멸이 여기에 속하겠네요.

9) 다른 지상의 격변 (5건)
☞ ⑤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즉, 갑작스런 화산활동, 중력상수의 요동, 지구 자전축의 이동 등이 있답니다.


▷ 100가지의 이론 중 재밌고 특이한 멸종 이론
☞ 100가지의 주장이 모두 과학적인 접근은 아닙니다. 상당히 황당무계한 것도 있답니다.^^

1) 생물적 원인
☞ 추간원판탈출증(소위 디스크), 난교 증가에 의한 AIDS, 고생물의 비관적 세계관(헉... 이건 뭐야...)

2) 외계의 변화
☞ 엔트로피 증가에 따른 덩치 큰 고등생명체의 소멸

3) 생물 간의 상호작용
☞ 포유류와 경쟁, 애벌레와 경쟁(애벌레가 식물을 모두 먹어치움), 거대한 공룡이 식물을 모두 먹어치움

4) 식물상의 변화
☞ 속씨식물에 비해 겉씨식물이 유분이 많아서 속씨식물의 부족한 유분으로 인해 변비에 걸렸다는 기이한 주장, 꽃가루 알레르기(예민한 녀석들...)

5) 기후의 변화
☞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암수 성비의 불균형

6) 다른 지상의 격변
☞ 지구에서 달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태평양이 생김(이건 또 뭐꼬...)

▶ 100가지 이론에 포함되지 않는 특이한 이론
☞ 100가지 이론에 포함되지 않는 것 중에 특이한 이론도 몇 가지 있답니다.

1) 방귀에 의한 질식사 (2000년 말에 등장)
☞ 공룡 한 마리의 몸무게가 소의 50배에 달하기 때문에 - 물론 초식 공룡을 말함 - 소보다 50배 많은 방귀를 만들어 냈을 것이고, 매년 공룡의 소화계를 통해 수십억 리터 이상의 메탄이 대기 중으로 유입되어 산소를 대체하게 되어 질식사

2) 노아의 방주설
☞ 이건 제가 대학교 때 교수님께 들은 얘긴데요.(고생물학 교수님이 아니고 암석학 교수님께 들었습니다. ioi)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동물들을 모두 한 쌍씩 태웠지만 공룡은 너무 덩치가 커서 태우지 못해 결국 익사했다고 하는군요.^^ 와~ 좋아할 사람 많겠네요.^^ 이모 웅상님~!!
 
어떤 가설이 맞는지는 여러분께서 판단해보세요. 우주인의 음모란 주장을 할 사람도 제법 있지 않을까요?^^

P.S.) 박코스님의 재밌는 공룡멸종설에 대한 주장(공룡 멸종과 동성연애)을 한번 읽어보세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꼬깔 | 2007/07/03 12:13 | 공룡 이야기 | 트랙백(2) | 핑백(3) | 덧글(45)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36850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완득이네 골방 at 2009/05/25 18:41

제목 : WORLD HISTORY (45억 5000만 년 지..
[도서출판 예경 www.yekyong.com] 세상에 눈뜨는 아이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지구와 인류의 역사 어린이에게 인류의 역사를 쉽게 알려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역사가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역사 교육은 학습이기 이전에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과거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면 언제든 찾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more

Tracked from ★ Stella et .. at 2009/08/11 11:30

제목 : 6,500만 년 전 공룡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공룡 멸종에 대한 백 가지 이론(출처 : http://blogs.sundaymercury.net/weirdscience/dino%20extinct1.jpeg)어제 쓴 공룡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 10가지란 글에 Azafran님의 이런 댓글이 붙었습니다.꼬깔님, 정말 무식하기 이를 데 없는 질문인데요, 아시다시피 전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과 달리 정말 고생물학이나 지구과학에 대해 손톱만큼도 아는 게 없어서요. 초등학생 때 읽은 괴수공룡대백과가 마지......more

Linked at ★ Stella et Foss.. at 2008/06/02 13:31

... ck.jpg)지금으로부터 6,550만 년 전 소행성의 충돌로 말미암아 5번째 대멸종이 있었고, 공룡 - 정확히 표현한다면 non-avian dinosaurs - 은 멸종(공룡 멸종에 대한 백 가지 이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새를 살아 남은 공룡의 후예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새가 아닌 나머지의 공룡이 사라졌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과연 백악기 말에 모든 공룡이 ... more

Linked at ★ Stella et Foss.. at 2009/02/22 18:49

... 공룡 멸종에 대한 백 가지 이론<과학> 소행성 충돌만으론 대멸종 어려워(연합뉴스) ▶ 아냐!! 난 이렇게 죽지 않아!!(출처 : http://skew.dailyskew.com ... more

Linked at ★ Stella et Foss.. at 2009/10/24 00:21

... 않고 마인드컨트롤로 조종당하기만 했어도... 공룡은 마인드컨트롤 피해자인 겁니다." 공룡 멸종과 관련해서는 100가지가 넘는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 (공룡 멸종에 대한 백 가지 이론) 그런데 여전히 창조주의자들은 공룡과 인간은 공존했고 퇴적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이 대홍수의 희생자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와 홍수로 모든 것을 설명하 ... more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7/07/03 12:34
전 좀 복학적으로 배웠습니다.. 어머님 말씀으로는 실제로 3개월간 차단될수 없을 것이라고 하던데..
우선 운석이 떨어져서 한동안 햇빛이 차단되었지만 당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지금과는 다르게 매우 많아서 우리가 생각하는 핵의 겨울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문제는 이후 생태학적으로 많은 변화에 공룡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밀려났다. 예를 들어 식물종의 변화에 적응 못한 초식동물과 포유류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참고로 어머님은 기후학자이십니다...
Commented by Frey at 2007/07/03 12:36
... 저런 게 아무리 20세기 초중반이라고 해도 학술지에 실리다니; 지질학적으로는 역시 알바레즈 부자의 가설이 가장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라면 여러 설명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운석 충돌이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만큼은 분명하겠죠.
Commented by 쿠로바 at 2007/07/03 12:43
저도 맨 위부터 서서히 읽어가다가...
3개월간 햇빛이 차단되었었다는 가설을 보고...
"이거 창조론자들은 노아의 방주 때 노아가 빼먹고 안태웠다고 주장할만도 하겠는데..."
노아가 방주에 타고 있었던 기간이 약 3개월 이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밑에 딱 나와있군요^^
그나저나, 3개월간 햇빛이 차단되었었다고 하니, 왠지 상상하기 힘들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7/03 12:50
마지막 부류에 속하는 다른 설 두 가지 더 있습니다. 방귀 속 메탄으로 인한 온실효과설과 외계인 사냥설을 빠트리시면 섭섭하죠^^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7/07/03 13:10
그런데 포유류에 의한 알 도난설과 현화식물의 출현설은 언제봐도 어이가 없군요;;포유류가 많아져서 알을 먹으면 뭐합니까.소형 육식공룡들도 그놈들을 먹고살텐데;;(현화식물이 출현해도 공룡 몸에 해로운 물질이 있었으리란 보장도 없고요.그리고 조반류의 턱 구조가 현화식물을 먹기에 부적합하다는 얘기도 얼핏 들었는데 그 얘기도 수긍이 안갑니다)
Commented by 우미 at 2007/07/03 13:11
고생물의 비관적인 세계관에서 뿜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가설은 많군요.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7/03 13:23
트로오돈//현화식물류에는 그전 식물에는 없던 알칼로이드의 함량이 대폭 늘어았다고 합니다. 그게 공룡에게 독으로 작용했다는 거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3:25
타치코마님// 아~ 그러셨군요. 사실 어떤 한 가지에 의해 공룡이 일시에 사라진 것은 아니라 생각 됩니다. 이미 운석 충돌 이전에 공룡은 쇠퇴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한방이 결정타가 되었을 것이란 주장도 있고요. 그리고 충돌에 의한 효과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말씀을 드릴 수는 없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3:26
Frey님// 그러게 말입니다. 거의 과학적 검증 없이 학술지에 실린 것 같더라고요. 말씀처럼 현재로썬 운석충돌이 가장 많은 증거를 가진 타당한 이론이라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3:26
쿠로바님// 아하하^^ 그러셨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3:27
슈타인호프님// 아하하^^ 메탄가스에 의한 온실효과... 하기야 요즘 소의 트림에 의한 온실기체 발생이 만만치 않다고 하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3:28
트로오돈님// 슈타인호프님 말씀처럼 알칼로이드의 문제로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식물 스스로도 포식자에 대항하기 위한 방향으로 공진화를 하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3:28
우미님// 아하하~ 저 역시 저 내용을 접하고는 뒤집어졌답니다.^^ 공룡도 우울증에 걸립니다.^^
Commented by Reibark at 2007/07/03 15:02
변비 때무에 전멸이라....요즘 저도 고생하고 있는지라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Commented by 디메트로돈 at 2007/07/03 15:03
비관적 세계관이 제일 웃기군요 ㅎㅎ
방귀설은 예전에 봐서 면역이 좀 되있거든요 ㅋㅋㅋ
트로오돈님 말씀대로 포유류가 증가해서 공룡의 알과 새끼를 다 먹어치웠다는 이론은 이제 신뢰도가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그 외에도 초등학생이나 네이버 악플러들이 생각했을법한 수준의 가설이 많군요; 가설이라 부를 가치도 없긴하지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5:43
레이바크님// 아하하 그러신가요?^^ 그 것도 상당한 고통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5:44
디메트로돈님// 그러게요. 저도 저 내용을 확인하고는 뒤집어졌답니다.^^ 우울증에 걸린 공룡이라. 혹시 둘리가?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7/03 16:12
아니 어째서 외계인이 공룡을 멸망시켰다는 설은 없는거죠!?(...) 음. 조만간 공룡 화석중에 페시무스 사우르스도 나오겠군요.(...)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7/07/03 16:32
방귀... 이건 정말 심했구만요. 거의 장난 수준? 크학학!

속씨식물이 번성하야 그들이 즐겨 먹던 식물들이 밀려나고 어쩌고 하는 이론은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KBS-NHK 합작 다큐인지 뭔지로 다룬 적이 있디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확실한 가설은 '동성애'입네다. (1번, 생물적 원인에 포함되누만요.)
아무래도 보다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보다 발달한 기술로 분석한 미래에서의 정보이니 말입네다.
예수 힘멜부르크(지저스 힘멜버그)가 보내 준 성의를 무시하지 맙세닷!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6:52
제절초님// 아하하^^ 누군가 만들어내지 않겠습네까?^^ 그런데 페시무스사우루스는 뭔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16:53
박코스님// 아하하 그러고보니 그렇습니다. 그래서 링크를 걸었습니다. 좋은글 많은 분께서 보셨으면 하는 바람에^^ 좋은 하루 되시라요.
Commented by 엘레시엘 at 2007/07/03 17:55
'가설'은 좋은거로군요;; 근데 비관적 세계관론 같은 물건을 실어줄 학술지가 있었다니. 심사위원이 대인배였나봅니다. (그래서 학술지에 실렸다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사이비 과학 이론이 많은걸까요)
Commented by 황진 at 2007/07/03 18:00
노아의 방주에 한표! 하하하하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7/07/03 18:19
대세는 운석충돌설인데-이쪽이 확실히 그럴듯도 하고요.-그렇지만 묘하게 전 우주 방사선설이 마음
에 들더군요.
-일부 지능이 발전한 공룡들이 우주 방사선인 겟X선을 피해 지하로 숨어들어... (이하 생략.)-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20:23
엘레시엘님// 그러게요. 대개 공룡 멸종설은 과학적 접근 방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20:24
황진님// 아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20:24
존다리안님// 아하하 그러시군요. 말씀처럼 운석 충돌설이 대세이긴 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Commented by 보름달 at 2007/07/03 21:15
유카탄 크레이터 생성과 데칸 트랩의 발동 시기가 미묘하게 일치하는 걸 보면... 역시 원인은 복합적인 환경 변화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겠네요. 사실 육상에서 가장 번영한 척추동물군이 한 가지 원인으로 멸종했다는 건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만 ;;

ps. 작년 무렵 공룡 관련 사이트에서 멸종의 원인으로 인도의 시바 크레이터가 주목받고 있다는 얘길 얼핏 들었습니다. 자세한 건 몰라도 유카탄의 크레이터보다 더 크다는 것 같더라구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3 21:36
보름달님// 그런 면도 있지요. 또한 페름기 대멸종의 경우 시베리아 트랩과 결부 짓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시바 크레이터에 대한 얘기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듣는군요. 한번 확인이나 해봐야겠는걸요. 일반적으로 알바레즈가 계산한 크기에 부합하는 사이즈가 칙술루브라고 하지요.
Commented by 글라스사랑 at 2007/07/04 08:53
정신질환에 꽃가루 알레르기..
귀여운 것들.. 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4 09:48
미라님// 아하하^^ 미라님 입에서 드디어 공룡이 귀엽다는 말이 나오는군요.^^
Commented by 귀신 at 2007/07/04 10:44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싸움에서 진 프레데커가 에이리언을 멸종할 생각으로 달 뒷편에 주차시켜 놓은 우주선으로 부터 광선을 쏘아 멸종시켰는데, 당시의 모든 공룡들은 에이리언의 숙주였으므로 다 죽었다는 설. 혹은 치통.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4 14:47
귀신님// 아하하^^ 치통~!! 에일리언과 프레데테 싸움에 공룡등 터진다?^^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7/07/04 15:29
의외로 공룡이 멸망하지 않고 진화를 계속했으면? 이라는 가정아래 "인간화 된 파충류" 스토리가 미국쪽에는 많이 있지요. (아예 이런 생물을 지칭하는 용어도 있지요) 좀 저급 sf 대체물에서는 이 종족이 인간을 지배한후에 1980년대(지금 기준으로)의 미국을 그리거나 이 종족과 인간과의 대립과 공존을 다룬 스토리도 있지요. (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차 대전을 무대로 한 대체물은 이거와는 달리 외계의 파충류 종족이 유입되는 걸로 그리고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4 15:31
이준님// 예 있지요. 트로오돈이 계속 진화를 해서 소위 Dinosauroid가 되었다는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직립 보행을 하고 주둥이가 들어가서 거의 '우주인' 같은 모습을 보이는...^^ 관련 글을 한 번 써봐야겠네요.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7/07/04 16:07
한술 더 떠서 듀걸 딕슨은 공룡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조류와 포유류처럼 진화한 모습을 상상해서 책으로 써내기도 했죠 ㅋ
Commented by Mizar at 2007/07/04 16:13
개인적으로는 의외로 노아의 방주설이 왠지 타당하게 생각되는군요..크크
아.. 코끼리를 태우고 공룡을 버리다니 귀여운 공룡 한두마리 쯤은 방주에 태웠어도 되었을텐데 말이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4 16:20
트로오돈님// 하하하^^ 여러가지의 가능성에 대한 모습이로군요.^6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4 16:21
미자르님// 아하하^^ 창조론자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아요. 의견다운 의견이라고~^^ 문제는 공룡이 다 큰 녀석만 있는 것은 아니란 것이지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7/04 23:49
페시무스란 염세주의자 라는 의미의 단어인 페시미스트에서 적당히 라틴어 냄새가 나게 고쳐본 만든말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5 01:18
제절초님// 아하하^^ 그랬군요. 기본적으로 라틴어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라틴어로 바꾸셨네요.^^ pessimism이란 말 자체가 라틴어 malus(bad)의 최상급인 pessimus로부터 유래한 것이니까요.^^ 정말 그런 부류가 존재할 수도 있겠습니다. Pessimosaurus라든지...^^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7/05 20:15
...헉 무스로 바꾸면 라틴어가 되는거였군요! 몰랐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06 01:33
제절초님// 사실 페시미스트란 말 자체가 라틴어 유래였으니까요.^^
Commented by 아직은 at 2009/08/18 20:43
운석등의 외부천체 충돌설이 가장 유력하지만, 복합적인 이유로 멸종 했겠죠...그당시 공룡 뿐만 아니라 모든 종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으니까요....하지만 모든 공룡이 조류로 진화된것은 아닐테고......궁금한것은 육,해,공에 걸쳐 가장 번성했던 공룡류가 단 1종류도 남지 않고 전멸한 이유는 뭔지.....그 허약한 포유류 조차도 명맥을 유지했는데 말이죠....다른 종들에게는 있는데, 공룡에는 없던 특성이 무엇이었을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20 18:49
아직은님// 저 역시 복합적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관련글을 하나 썼던 기억이 납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