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5일
최대의 부족류 - Tridacna gigas
오늘은 연체동물 중 부족류(斧足類)에 속하는 흔히 '조개류, 이매패류'라 불리는 녀석들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Tridacna gigas란 녀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길이 1.4미터에 체중이 300킬로그램인 헤비급 조개입니다. 이 정도 사이즈면 아프로디테가 튀어나올 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요?^^
▷ 이름의 의미
☞ Tridacna gigas란 이름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Tri-dacna gigas
tri(Gk. treis, τρεις : three)
dacna(Gk. dakno, δακνω : to bite)
gigas(Gk. gigas, γιγας : giant)
의미로 본다면 '세 번을 물어뜯는 녀석'이란 의미가 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물어뜯는다는 의미보다는 '교합'된다는 의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껍질의 입구 쪽 모양 때문에 명명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이 녀석과 같은 과(Family Tridacnidae)에 속하는 녀석들의 껍질을 보면 굴곡에 의해 3개 정도의 맞물리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 속에는 5개의 종이 있는데 가장 작은 종의 크기가 약 22cm 정도로 정말 거대한 모습을 보입니다.

▷ 분류
☞ 이 녀석이 속하는 '속'까지의 분류입니다.
KingdomAnimalia (동물계)
Phylum Mollusca (연체동물문)
Phylum Mollusca (연체동물문)
Class Pelecypoda (부족강 - Class Bivalvia : 이매패강)
Order Veneroida
Family Tridacnidae
Family Tridacnidae
Genus Tridacna
▷ 모습
☞ 껍질의 모습을 보면 마치 '아프로디테'가 탄생하던 그 조개와 흡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즉, 입구 쪽에 웨이브가 진 모습을 보여주지요.

▷ 크기
- 껍질 길이 : 1.4미터 정도
- 체중 : 250 ~ 300kg 정도
▷ 생존 시기
☞ 현생 종입니다.
▷ 서식 환경
☞ 비교적 따뜻한 해저에서 고착 생활을 합니다. 상황이 나빠지면 껍질을 닫고 이동을 하지만 일반적으로 평생 고착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 이런저런 얘기
☞ 현생 부족류(조개류) 중에서는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녀석이라 생각됩니다. 이 녀석보다 큰 화석 종으로는 백악기 말에 절멸한 Inoceramus (Sphenoceramus) steenstrupi 란 녀석이 있긴 합니다. 이 녀석은 그린란드 서해안에서 발견되었는데 껍질의 크기가 무려 1.7m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녀석이지요. 아무튼 이런 정도 크기의 조개를 잡으면 몇 명이나 포식을 할 수 있을까요?^^

(출처 : http://www.geo.vu.nl/~smit/inoceramus/musling.jpg)
# by | 2007/07/15 11:30 | Μνημοσυνη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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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는 뭐 진주를 안 만드니까 진주잡이들이 쟤를 안 잡지 않을까요?^^
그리고 쟤네들이 사람을 잡아먹지는 않습니다. 그저 "우연히 손이나 발이 끼면" 위로 못 올라가고 질식해 죽을 뿐이죠 :P
ㅎㅎㅎ좋은 주말 보내세요~
중학교때 보고 그 크기에 놀란적이 있었는데, 전시되어 있던건 약 1미터 정도 되더군요..
그놈과 흡사하구만요. 크기 면에서도 비슷한 듯하고.
슈타인호프님// 그렇군요.^^ 그래도 작은 조개만할까요?^^ 일반적으로 작은 것이 맛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