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버릇 30문답

미자르님 얼음집에서 모셔왔습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1. 잠버릇은 어때?
☞ 비교적 정적인 자세로 잔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닌가?^^ 분명한 것은 이빨 안갈고 코 골지 않습니다.

2. 술버릇은 어때?
☞ 일반적으로 술먹으면 잡니다.

3. 공부는 어떻게 해?
☞ 주로 남들이 잘 하는 그거 했습니다. 제가 담벼락을 많이 쳤거든요.

4. 돈은 주로 어디에 써?
☞ 결혼 후 쓰는 돈은 거의 책을 구입하는데... 표시 안나게 조금씩...^^

5. 말버릇이 있다면?
☞ 잘 모르겠네요. 무슨 버릇이 있을까?

6. 요즘 생긴 습관이 있다면?
☞ 목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 언제부터인가 생겼네요.

7. 요즘 생긴 건 아니지만, '재발' 한 습관이라면?
☞ 눈을 깜빡이는 것. 제가 어릴 적 별명이 깜빡이였습니다.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고 해서. 이거 어릴 적 굉장한 스트레스였지요.

8.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습관이 있다면?
☞ 윗입술을 아래로 당겨 코 평수를 넓히는 행위

9. 고쳐야 할 습관이 있다면?
☞ 7번과 8번입니다.

10. 생겼으면 하는 습관은?
☞ 새벽에 일어나서 책보는 습관. 밤낮이 바뀌다보니 정말 희망사항입니다. ㅠ.ㅠ

11.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하는 제스처가 있다면?
☞ 썰렁한 농담하기. 그런데 다현맘은 면역이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돌연변이를 만들지 않는다면...

12. 쉬는 날엔 뭘 하면서 보내?
☞ 저녁에 외식하러 가기. 다현이 자전거 태워주기. 다현이랑 숨바꼭질 하기. 다현이 책 읽어주기(거의 못 읽어줌). 다현이 숙제 도와주기

13. 사진 찍을 때 하는 버릇이 있다면?
☞ 경직되기

14. 노래방 가면 하는 버릇이 있다면?
☞ 독서 (메뉴 책)

15. 슬플 때 나오는 습관이 있다면?
☞ 청승맞게 혼자 술먹고 디비 자기

16. 기분 나쁠 때 나오는 습관이 있다면?
☞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17. 밥먹을 때 버릇이 있다면?
☞ 국이나 찌개 한 수저 한 후 먹기

18. 요새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있다면?
☞ 각설하고

19. 요새 자주 가는 곳이 있다면?
☞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20. 아침에 일어나면 하는 버릇이 있다면?
☞ 이불개기, 청소하기, 세수하기, 달팽이 상태 살피기

21. 밤에 자기 전에 하는 버릇이 있다면?
☞ 블로그 댓글 확인하기

22. 전화할 때 특이한 버릇이 있다면?
☞ 없음

23. 채팅할 때 특이한 버릇이 있다면?
☞ ^^, ~ 등을 자주 사용

24. 무의식 중에 하는 버릇이 있다면?
☞ 7번과 8번 버릇

25. 학교에서[직장에서] 하는 버릇이 있다면?
☞ 책보면서 주둥이 쭉 내밀기

26. 이런 거 쓸 때 하는 버릇이 있다면?
☞ 6번 버릇 

27. 내 주위에 특이한 습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 항상 '욱'이라고 헛 기침을 하는 분이 계셨음

28. 위의 사람이 고쳤으면 하는 버릇이 있다면?
☞ 그 분의 낙일텐데...

29. 왜 고쳤으면 하는가?
☞ 낙입니다. 낙~!

30. 남들이 안 좋게 볼 듯한 나의 습관이 있다면?
☞ 7번, 8번 버릇

음... 제법 긴 문답이고, 텔레토비스런 문답이었습니다.^^;

장마철이니 해보시긴 쉽지 않을테고 아무나 씨, 누구나 씨, 그리고 일용한 양식 씨께 이 문답을 바칩니다.


[문답]버릇30문답..
 by Mizar님

by 꼬깔 | 2007/07/17 18:47 | 여러가지 문답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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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zar at 2007/07/17 18:51
11번으로 미루어보니..
꼬깔님은 이웃블로거님들을 사랑하시는군요..우후후..
아..그런데 텔레토비스러운 문답이란건 어떤 의미인가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17 18:53
미자르님// 최소한 3번은 반복하는 행위...^^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7/07/17 19:12
앗! 새로운 문답이구만요.
지난번 문답도 참여해 보려고 맘만 먹었다가 다른 일로 바빠서 못했는데...
이건 잊지 말고 해 봐야갔습네다.

기런데 꼬깔 님도 요즘은 하도 바빠서 특정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나 봅네다.
저는 '하도 바쁠' 것도 없는데 습관이 돼 버려서리 기냥 처박혀 삽네다.
예전에는 기냥 껀수를 잡아서라도 여차하면 서울에 드나들었는데 너무 게을러진 기디요.

10여 년 전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저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육체적 활동을 줄이고 ##암굴왕## 생활을 오래 했더이만 팔다리가 게을러진 듯합네다.
물리적 유목민을 뇌적 유목민으로 바꾸었다는 야기이디요.
Commented by 글라스사랑 at 2007/07/17 19:51
훌륭하세요.
청소도 잘 하시고,
쉬는 날엔 다현이와 함께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17 21:14
박코스님// 아하하^^ 그렇습네다. 특정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디요. ㅠ.ㅠ 물리적 유목민에서 뇌적 유목민으로의 전이라... 모쪼록 뇌식을 취하시라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17 21:14
미라님// 희한하게 휴일에 다현이의 잠도 일찍 깬답니다. ㅠ.ㅠ
Commented by 황진 at 2007/07/17 22:17
꼬깔님 여쭤볼것이 있는데요.
퓌그말리온이 '왕'이었나요? 네이버 지식인을 보니 왕이자 조각가라고 나와있더군요.
전 조각가라고 밖에 알지 못해서 왕이라는 것이 진짜인지 헛갈리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17 22:20
황진님// 제가 알기로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의 왕이었고 상아로 만든 조각상을 사랑하게 되어 아프로디테에게 소원을 빌었습니다.
Commented by 황진 at 2007/07/18 00:58
아.. 왕이었군요..
오늘에야 알았습니다..(대체 그리스 신화는 어디로 공부한건지..;;)
답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18 01:39
황진님// 아하하^^ 그런데 알고보면 대개 그리스 신화의 남자 주인공은 '왕'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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