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 또또와 만나다

지난 7월 1일 다현이와 또또가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바깥 사돈께서 다현이의 모습을 처음 보았던 것이 돌 무렵이었는데 무려 4년 여만의 일이로군요. 이 날 다현이와 또또는 시종일관 '공통의 주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눴으며, 헤어짐이 아쉬워 서로 자기 집으로 가자고 떼를 쓰기도 했답니다. 전 다현이가 그렇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처음 보았답니다. 이 현장에 마라톤님, 로렐님, 까만마녀님, 그리고 미자르님이 계셨습니다.

★ 첫 만남 - 수줍은 자태

☆ 조금 친해진 후의 연출

★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진 장소에서

★ 둘이 뭔가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맛이 가서 '적목모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좋은 카메라 가지고 가서 더 좋은 모습을 찍어봐야겠습니다. 사실 까만마녀님의 카메라에 훨씬 좋은 사진이 많을거예요.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서로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9개월의 차이가 보여주듯 확연한 키 차이 ORL 참 말도 안되게 인연의 끈을 이어보면, 또또가 좋아하는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 다현이가 좋아하는 공룡은 '스테고사우루스'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공통의 조상을 가진 녀석들입니다.(퍽...)

아무튼 뽀샵질 해서 적목을 좀 지워봐야겠습니다. 그 밖의 사진은 적목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ioi 또한 바깥사돈께 누가 될 수 있는 차원의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만남의 장소는 파주의 프로빤쓰, 아니 프로방스 마을이었습니다.

P.S.) 이들의 진지한 대화 내용은 주뇌입원의 게임 공략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y 꼬깔 | 2007/07/23 12:47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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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코술 at 2007/07/23 12:57
헛! 여기서 보니 또또가 몇 년 사이 부쩍 자란 게 느껴지누만요.
전에 또빠(말안탄맨!) 님 블로그에서 본 사진은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듯해서
처음(몇 년 전 처음 사진을 볼 때)부터 워낙 괄괄하게 설쳐서 나이보다 어른스러워 보인 건가,
기래서 변화가 없어 보이는가 했는데 여기서 보니 학연히 달라졌구만요.
게다가 그 '천하의 악당'이라는 녀석이 저런 진지하고 혹은 수줍은 듯한 모습을...
정말 많이 변했습네다. 많이 컸고. 근데 다현이는 거의 수줍지 않은 듯한!
우산 속의 두 남녀(크학학!) 사진에서는 불쑥 <新 소나기>를 떠올렸습네다.

* 스테고와 안킬로, 정말 희한하게 비슷한 계통을 좋아하누만요.
Commented by 별빛수정 at 2007/07/23 13:01
따님인가요? 정말 귀엽네요>_<
Commented by 황진 at 2007/07/23 13:48
정말 진지하네요...
컵의 얼음을 가지고 예시를 들면서 막 토론하는듯한 포스가 느껴져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07/23 14:17
역시 애들은 빨리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아.. 그나저나 사진을 보니 저 선남선녀의 만남에 들러리 역할을 충실히 한 보람이 있군요..

흑흑.. 애들이 부럽군요..;ㅅ;
Commented by 유리코비치 at 2007/07/23 14:47
맞선 자리에 어른들이 많이도 나왔군요. ㅋㅋ
어쩜 저리도 컸는지
세월 참..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16:23
박코스님// 그렇디요?^^ 제가 본 첫 느낌은 수줍음 많은 청년(?)이었답니다.^^ 아하하 그리고 스테고와 안킬로, 참 어울리는 조합입네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16:25
별빛수정님// 감사합니다.^^ 예 딸내미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16:25
황진님// 크크 사실 저 때 나눈 얘기는 그리 진지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상당히 진지하게 찍혔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16:25
미자르님// 아하하 그러게요. 크크크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16:26
미라님// 아하하^^ 아마 유리도 금세 클 겁니다. 아주 금세...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7/07/23 17:45
오오 선남선녀 ㅇ>-< 귀여워라 ;ㅂ;
Commented by 마라톤맨 at 2007/07/23 18:42
또또녀석이 수줍음이 많아서... "장인어른, 잘 부탁드립니다"도 겨우겨우 했는데...ㅠㅠ 울 며늘아기는 너무 너무 의연해서 이것도 연분이라면 연분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까만마녀님의 마법에 걸려 개구리가 되고 말았다는...OTL

아, 물론 다현이의 키스 한번이면 다시 제 모습 찾을 수 있겠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19:41
후유소요님// 감사합니다.^^ 별고 없으시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19:41
사돈// 아하하^^ 의외로 또또가 수줍음이 많던걸요?^^ 다현이도 요즘은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하거나, 춤추는 것을 거부합니다. -.- 크크 개구리...
Commented by Mizar at 2007/07/23 19:49
저는 들었지요..저 둘의 대화를..;ㅅ;
한번 귀를 쫑긋 세울때마다 게임의 레벨이 미친듯이 올라가던 진지한 대화를;;
아마 28레벨깨는 법까지 갔던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3 20:25
미자르님// 아하하^^ 28레벨까지 갔었던가요?^^ 크크크
Commented by Azafran at 2007/07/24 11:00
좋아하는 공룡에서 이미 인생관이 드러나는 것 같군요. 저 두 어린이는 남 잡아먹거나 바쁘게 아둥바둥 뛰어다니면서 살기보다는 자기 방어 무기 하나만 갖추어 두고 천천히, 여유롭게 즐기는 인생을 택한 건가요? ^^ 즐거운 시간 가지신 게 잘 느껴집니다.
Commented by 개미의 딸 at 2007/07/25 00:18
다현양의 얼굴은 한참 더 어렸을 적의 모습 그대로라서 여전히 예쁘고 씩씩하네요.
또또군의 얼굴은 한참 더 어렸을 적의 예쁜 계집 아이보다도 더 예쁘고 완벽하게 귀엽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네요.
또또군은 한참 더 어렸을 적에 말안탄맨님의 blog에서 사진으로 처음에 보았던 얼굴이 워낙 귀여워서이겠지만 그 때보다야 아무래도 덜 귀엽군요.
그래도. 또또군이 저렇게 참하게 생기고 듬직하니. 다현양은 신랑 복이 참으로 많군요.

또또군과 다현양의 역사적인 만남의 현장에 말안탄맨님과 꼬깔님, 로렐님, 까만마녀님, 그리고 미자르님이 계셨군요.
자기 관리를 잘 하셔서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분들이지요.
언젠가 한차례쯤은 꼭 뵙고 싶은 분들인데 아직은 나서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요즘에; 개미의 딸의 empas blog에 글들을 많이 올리고 있고, 꼬깔님의 얼음집에도 날마다 한두차례씩은 꼬박꼬박 자주 놀러오는 편인데; 가끔(씩)도 놀러오시지 않는 듯하여 서운한 마음이 들려고 해요.
가끔씩은 최근(의) 방문객 란에 꼬깔님의 발자국을 남겨주셔서 꼬깔님께서 반가운 걸음을 하셨음을 알게 해주시면 무척 기쁘겠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5 02:14
개미님// 아하하^^ 제가 방문자 흔적을 남기지 않게 설정을 했답니다.^^ 에구 그러다보니까... 엠블 설정을 돌려놓아야겠네요.^^ 손은 좀 괜찮으신지요? 모쪼록 좋은 꿈 꾸시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7/25 02:15
Azafran님// 아하하^^ 그런셈이 되나요?^^ 어찌보면 참으로 그런 인생이 행복할 것도 같은데... 전 아둥바둥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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