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

대략 한 달 전에 책 3권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출혈을 줄이기 위해서 '무이자 할부'로... 언제 다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책을 구입하면 기분이 좋네요.


▷ The Pterosaurs From Deep Time by David M. Unwin
  • Hardcover: 352 pages
  • Publisher: Pi Press (August 25, 2005)
  • Language: English
  • Product Dimensions: 10.6 x 8.3 x 1.2 inches
    ☞ 익룡에 관한 책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검토를 부탁 받았던 책이라 대충 훑어 보았던 것인데 기어이 질렀습니다. 익룡에 대한 책 한 권쯤을 가지고 싶었지요. 익룡에 대해서도 공부 좀 해봐야겠습니다.

    ▶ Glorified Dinosaurs : The Origin and Early Evolution of Birds by Luis M. Chiappe
  • Hardcover: 192 pages
  • Publisher: Wiley-Liss; New Ed edition (February 2, 2007)
  • Language: English
  • Product Dimensions: 11 x 8.2 x 0.9 inches
  • ☞ 새의 기원에 대한 책입니다. 본래 헉슬리가 새를 'Glorified Reptiles'라고 불렀는데, 제목을 살짝 비틀었네요.^^ 재밌는 표현입니다. 출판된지 얼마 되지 않는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 세 권 중 가격이 가장 비싼 녀석이었지요. 아주 많은 분기도와 상세한 설명, 그리고 훌륭한 사진과 도해가 많아 맘에 듭니다.

    ▷ Oxford Grammar of Classical Greek by James Morwood

  • Paperback: 288 pages
  • Publisher: Oxford University Press, USA (February 14, 2003)
  • Language: English
  • Product Dimensions: 7.9 x 5 x 0.8 inches
    ☞ 고전 그리스어 문법책입니다. 그냥 한 권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딱히 그리스어 문법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다가 맘에 드는 녀석을 찾아 내친 김에 질렀습니다. 조만간 이 녀석과 세트인 Oxford Dictionary of Classical Greek이란 녀석도 한 번 더 질러볼 생각입니다. (퍽...)

  • 나이가 먹을수록 좋은 책, 갖고 싶은 책을 보면 사족을 못 쓰겠네요.^^

    by 꼬깔 | 2007/08/08 00:14 | ΒΙΒΛΙΟΘΗΚΗ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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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ed by D-cat at 2007/08/08 00:15
    우와 멋지군요! 그리스 문법이라. ㅎㄷㄷㄷㄷ
    왠지 수학기호 난무할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7/08/08 00:18
    저 프테로사우르 관련서적 표지의 익룡... 소르데스 같아 보이는데 맞는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00:20
    D-cat님// 사실 별 거 아닙니다. 제가 뭐 완벽하게 읽고 하는 것이 아니고 참고하는 수준이라, '참고' 볼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00:21
    존다리안님// 오~ 눈썰미가 엄청나신걸요?^^ 맞습니다. Sordes pilosa입니다.
    Commented by 사슴코양이 at 2007/08/08 00:39
    우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부럽습니다~ 고전그리스어라... 왠지 대단해보여요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8/08 01:17
    익룡의 몸에 난 털하고 아래쪽 공룡의 두 앞다리에 있는 깃털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
    Commented by Frey at 2007/08/08 01:35
    위쪽 두 권은 좀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도서관에 신청하면 들어오려나;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01:59
    사슴코양이님// 에구 별 말씀을요. 그리고 저도 그리스어 잘 모릅니다. 그냥 읽을 줄만 알고요.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02:00
    슈타인호프님// 익룡은 공룡과 달리 깃털이 아닌 털(포유류처럼)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두 녀석은 참 가까운 사이이면서도 체온 유지를 위해 다른 방식을 택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02:00
    Frey님// 아하하 들어오면 좋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사슴코양이 at 2007/08/08 02:03
    링크했어용~
    Commented by 유리코비치 at 2007/08/08 09:53
    글 제목이 확 와 닿아서 왔더니만
    저와는 다른 분야로 지르시는군요.

    아톰이 알파, 베타, 감마.. 이러면서
    공부하던 모습이 떠올라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12:53
    사슴코양이님//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12:53
    미라님// 아하하 지름신은 각각 사람마다 다른 쪽으로 강림하는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황진 at 2007/08/08 13:43
    클래시컬 그리스를 제게 좀 빌려주십...;;;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15:30
    황진님// 아하하^^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7/08/08 15:36
    좋은 책을 사면 마치 큰 재산을 얻은 것처럼 가슴이 뿌듯하디요.
    설사 당장 정독은 못 하더라도, 필요할 때 급히 참고를 할 수 있으니 미리 사둘 필요가 있디요.
    사려고 할 때 절판이 되어 한탄하는 것보단 백배 낫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15:44
    박코스님// 그렇습니다. 확실히 큰 재산을 얻은 느낌, 뭐 그런 것이었디요.^^ 그리고 저 역시 봐두기만 하고 절판이 되어 구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책이 있습네다.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이란 책을 구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Commented by 보름달 at 2007/08/08 20:40
    아하! 다놉에서 말씀하신 익룡에 관한 책이라는 것이 저거였군요. Todd Marshall의 그림이라 저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20:42
    보름달님// 예 그 곳에서 대략 의견을 물었던 문제의 두 책입니다. 둘 중에 어떤 책을 번역서로 내면 좋겠냐는 의뢰를 받았었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둘 다 마음에 들었지만 '익룡' 쪽에 한 표를 던졌었고요.^^
    Commented by 디메트로돈 at 2007/08/08 22:10
    훌륭하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8 23:30
    디메트로돈님// 재밌게 읽어볼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Lee at 2007/08/08 23:50
    어헛...Pterosaurs 저 책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꼬깔님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책 평가하는 포스트도 좀 올려주셔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08/09 00:43
    Lee님// 예~ 그러셨군요.^^ 예전에 대략 훑어보았는데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아 질렀습니다. 꼼꼼히 읽어보고 살펴본 후에 관련 포스팅을 해볼께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Graphite at 2007/09/08 22:03
    우연히 들렀습니다^^;

    세이건 박사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은 차라리 원서로 읽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김영사에서 나온 번역본과 원서를 둘 다 가지고 있는데, 번역판은 읽다가 정신착란을 일으킬 정도로 번역이 형편없습니다. 그나저나 몇년 전 책을 아예 새로 번역하여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까지 무소식이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08 23:31
    Graphite님// 닉이 인상적이네요?^^ 반갑습니다. 그렇군요. 저 역시 읽은 분들의 서평을 봤는데 말씀처럼 번역 상의 문제를 제기하더라고요. 흠... 그래서 안그대로 원서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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