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29일
3년 전의 월식, 그리고...
▷ 월식이란 무엇인가?
☞ 월식이란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월식이 일어나려면 '태양-지구-달'의 순서로 배열이 되어야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배열이 나타나므로 매달 월식이 일어나야 할 것 같지만 실제 달의 공전 궤도인 '백도'와 지구의 공전 궤도인 '황도'가 5도가량 기울어져 있어 실제 1년에 1~2번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월식은 그래도 비교적 보기 쉬운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역적인 제한이 있는 일식과는 달리 월식은 그 시각에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지역이면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월식이 일어나는 원리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 이번 월식의 특징은?
☞ 월식이 일어나는 시간이 굉장히 늦은 시각이란 것입니다. 실제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시각이 새벽 5시가 다 되어서인데 서울 기준 일몰 시각이 5시 35분 이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실제 개기식을 볼 수 있는 조건도 좋지 않습니다. 달의 고도가 지나치게 낮기 때문이죠. 따라서 서쪽 하늘이 비교적 트인 곳에서는 원활한 관측이 가능하겠지만 서울의 많은 지역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점차 밝아오는 여명도 관측의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 그럼 뭐 어쩌란 말인가?
☞ 단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보시지는 말라는 말씀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이번 월식 이후 2007년 8월 28일에 다시 월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개기월식은 일식과는 달리 달의 색깔이 붉게 변해서 보입니다. 오히려 개기월식이 되었을 때 달의 붉은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그 원리에 대한 것은 지식 거래소를 찾아보면 무지하게 많은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가리는 주체인 지구에 대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 월식의 시간대 진행 과정
진행상황 | 시 각 |
반영식의 시작 | 02시 51분 |
부분식의 시작 | 03시 48분 |
개기식의 시작 | 04시 52분 |
개기식의 최대 | 05시 30분 |
일출 | 05시 33분 |
월몰 | 05시 35분 |
개기식의 종료 | 06시 8분 |
부분식의 종료 | 07시 12분 |
반영식의 종료 | 08시 10분 |
P.S.) 뉴스에는 반영식이 일어나는 3시를 전후한 시간을 얘기하는데 경험상 반영식은 맨눈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지구의 반그림자 속으로 들어간 달의 밝기 차이를 느낄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 어렵다는 말씀이지요~^^
▶ 그럼 또 언제 개기월식을 볼 수 있나?
☞ 날씨좋다님의 기력 쇠진으로 인해 안타깝게 개기월식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12월 21일에 개기월식이 있을 예정이며 붉은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그 때를 기약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 때는 겨울이나 날씨가 맑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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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8/29 00:05 | 별의별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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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전 2004년 5월 4일(혹은 5일도 마찬가지)엔 저는 제 블로그 없이 떠돌다니던 때군요. 꼬깔님의 저 포스트에도 아마 덧글 달지 않았나 싶은데;;
2010년 월식 관측결과는 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땐 날씨좋다님도 기운좀 내시고~
제가 꼬깔님 블로그에 나타난건 아마 3월인가 4월 무렵이었구요. 꼬깔님 블로그에서 블로그가 어떻게 하면서 노는건지 분위기 파악을 한다음에 엠파스에 블로그를 연게 5월 15일이었습니다..^^;
http://nightstar.egloos.com/2954750
구름이 정말 원망스럽군요.. 흑흑;ㅁ;
3시쯤부터는는 완벽하게 '식'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었습네다. (경기북도 기준)
갑자기 구름이 두껍게 끼어서리 달은 물론 달빛 조각 하나 볼 수 없더만요.
이거야말로 진정한 '월식'이 아니갔습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