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다!! - 신생대 최강의 포식자 검치호랑이

예전부터 벼르던 책이었는데 드디어 질렀습니다. 이융남 박사님과 임종덕 박사님의 추천이 있던 책이었고, 사실상 검치호랑이에 대한 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훌륭한 책이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제 배송이 되어 대략 훑어보았습니다. 송지영 박사 스스로가 일러스트를 한 정말 깔끔해보이는 책이네요.

예전에 래리 마틴의 논문을 대충 훑어 봤던 적이 있었는데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네요. 가장 큰 관심이 있던 부분인 검치 기능에 해당 해석 부분을 먼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략적인 차례는 이렇습니다.

제1장 화석
제2장 공룡 시대 이후의 지구
제3장 외형적 특징
제4장 두개골
제5장 골격
제6장 근육
제7장 기능형태학
제8장 검치호랑이의 분류
제9장 님라비드
제10장 마케이로돈티네
제11장 펠리네
제12장 검치 기능의 역학적 분석
제13장 복원

천천히 읽어보고 서평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by 꼬깔 | 2007/09/15 20:39 | ΒΙΒΛΙΟΘΗΚΗ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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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날씨좋다 at 2007/09/15 20:42
....... 훗. 또 지를 물품을 보여주시다니.... 님은 죄인입니다(...)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7/09/15 20:45
그러고 보면 저 엄니는 벨로시랩터의 그 뒷발톱과도 역할상 뭔가 접점이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순전히 느낌일 뿐이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9/15 21:06
...사실 땅을 파는 도구였다거나.(틀려!)
Commented by Reibark at 2007/09/15 21:49
저도 질러야 겠군요. 재미있겠습니다. 그리고 검치 이빨은 서로의 등을 긁어주는 도구였습니다. 도킨스가 말한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발현된 이타적 행동의 대표적인 예...(뻥)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5 22:03
날씨좋다님// 아하하^^ 죄송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5 22:04
존다리안님// 형태가 참 비슷하죠? 책에서는 - 물론 래리 마틴이 주장했듯 - 3가지 형태의 송곳니를 제시합니다. 그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것이 현생 고양잇과 동물의 것이지요. 좋은 주말 되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5 22:04
제절초님// 아하하^^ 재밌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5 22:05
레이바크님// 크크 등을 긁어주는... 재밌네요. 잘 못 긁으면 작살이겠는걸요?^^ 주말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7/09/15 23:21
어릴 때 그림을 보고 이빨이 길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7/09/15 23:30
이 책 정말 재밌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9/16 00:05
두 달쯤 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이 책 보고서야 검치호랑이가 그토록 다양했다는 걸 처음 알았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6 00:52
이십오님// 실제 굉장히 불편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6 00:53
트로오돈님// 다 읽어보셨군요?^^ 재밌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6 00:53
슈타인호프님// 사실 검치를 가지고 있던 녀석들은 엄청 많은 부류가 있었다고 하지요. 도서관에서 빌려 보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요.
Commented by Lee at 2007/09/16 10:50
아핫...저 책 저도 되게 눈독 들이고 있는 책이었는데..먼저 지르셨군요 ^^ 도서관에서 몇 번 읽었는데 진짜 송지영 박사의 내공과 안목에 '화석 지구 46억년의 비밀' 이후로 또 한번 감탄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Commented at 2007/09/16 10: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7/09/16 18:05
신생대 동물에 대한 책도 흔치 않은 판에 아예 특정동물 하나만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라... 대단합네다.
우리 나라의 과학이 참 폭 넓어지고 많이 발전했음을 새삼 느끼게 하누만요.
언뜻 보니 일러스트가 송 누구라기에 한국에서 전문적으로 '정확하게' 고생물(화석)을 그릴 수 있는
화가가 있을까 우려했는데 글을 쓴 학자 자신이 일러스트까지 그렸다니! 두 배의 감동!
미국 등 이 분야 선진국이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 나라 현실에서
학자가 직접 그렸다는 건 정말 기쁨도 두 배이디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6 22:51
박코스님// 송지영 박사는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합니다. 즉, 고생물을 전공하신 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가지고 있으니 이게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람이 많아졌음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꿈 꾸시라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6 22:52
Lee님// 오 그러셨군요. 사소한 오류가 한두가지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7/09/16 22:52
비공개님// 오~ 이런 댓글이 있었군요.^^ 사실 보름달님 포스팅을 보고 알았는데 같은 내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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