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17일
코레아노사우루스에 대한 오류

1979년에 발견해서 '코레아노사우루스'라고 명명을 한 후 1993년에 '데이노니쿠스 코레아넨시스'로 '정확하게 명명'되었다는 식의 이야기... 그 중 뇌입원의 한 포스트 내용을 캡처해봤습니다. 사실 이 글에는 '이의'가 하나 제기되어 있고 이의내용은 제가 하고픈 이야기를 적어놓은 것이더군요. 그런데 웃기는 것은 저 답글을 단 사람입니다. 스스로 외국 사이트에서 확인을 한 내용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뭘 확인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가장 흔한 dinodata란 사이트에만 가도 'nomen nudum(裸名 - 유효한 학명이 아닙니다.)'으로 되어 있는 학명인데요. 또한 링크를 했던 두개 사이트 중 한 개의 포스트는 삭제된 상태였고 'Kisti의 과학향기'란 사이트를 가보면 정말 어이없는 내용이 적혀 있지요. 그 칼럼니스트란 사람은 '공룡'의 '공'자도 모르는 사람으로 사료됩니다. 그런 개념 없는 사람이 맘대로 글을 써서 혹세무민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결론적으로 김항묵 교수가 명명한 이름 중에 명확하게 인용되는 공룡은 단 한개도 없다는 것입니다. 울트라사우루스 탑리엔시스의 경우만 처음보다 축소된 형태의 '의문명(nomen dubium)'이며 나머지는 다 '나명(nomen nudum)'입니다. 괜히 이런 것들로 '애국심'이나 '자긍심'을 유발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입 닥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많은 공룡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고 명명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꾸 있지도 않은 것들로 일반인들을 현혹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by | 2007/09/17 12:36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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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은 안 나디만서리 울트라사우루스의 경우도 한국의 것은 따옴표에 넣었던가
혹은 이탤릭체를 썼던가 해서 정식 학명과 구분해 두고 있습네다.
(영국에서 나온 <Dinosaur Data Book>이라는 책자. 저는 15년쯤 전에 일본어 번역판을 구했음.)
울트라사우루스가 둘인데 하나는 기본 표기(서체)이고 하나는(한국 것) 조금 다르니
정식이 아닌 별명 비스무레한 것이라고 생각했디요.
나명이나 의문명이란 용어는 요기서 처음 배우누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