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과 반달

저녁 6시 20분쯤에 다현맘으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지금 반달이야?"

뜬금없이 웬 반달 타령인가 싶어 음력 날짜를 확인해서 - 밖에 나가 달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 '반달이겠네.'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와~ 다현인 반달이라 하고 **(다현이 친구)는 초승달이라 하고. 다현이가 반달이라고 우기네~ ㅎㅎㅎ"

다현이 친구 중에 우기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달을 보고는 초승달이 맞다고 우겼는가 봐요. 보통은 다현이가 양보를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우겼는가 보네요. :) 오늘은 음력 8일 - 아~ 날짜가 지났군요. - 거의 상현달이 뜨는 날이었습니다.

by 꼬깔 | 2007/10/19 02:13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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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tella et F.. at 2007/10/19 23:39

제목 : 초승달과 반달 - 뒷 얘기
초승달과 반달다현이가 유치원에 다녀온 후 어제 '초승달과 반달' 뒷 얘기를 들었습니다. 슬쩍 물어봤습니다.꼬깔 : 다현아, 어제 친구가 초승달이라고 우겼었어?다현 : 어... 반달인데 자꾸 초승달이래.꼬깔 : 왜 반달이야?다현 : 이렇게 동그란 것은 보름달이고, 이렇게 반만 있으면 반달이잖아. 꼬깔 : 그럼 초승달은?다현 : (오른손을 오무리면서) 이렇게 더 얇은 것이 초승달이야.꼬깔 : :)어제 상황을 들어보니 다현, 친구A(남자), 친구B(......more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7/10/19 06:49
전 가끔 밖에 달을 보고 초승달과 그믐달이 햇깔린다죠;;; 이번기회에 확실히 머리속에 박아야 하는데;;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10/19 07:20
전 아직도 상현과 하현이 헷갈립니다;; 초승과 그믐이 헷갈리는것도 물론이구요;
Commented by 황진 at 2007/10/19 07:25
오른손을 살짝 오무렸을때의 모양이 초승달 아닌가요?
Commented by Mizar at 2007/10/19 07:47
어제 같은 정도를 그냥 우리는 대충 반달이라고 부릅니다만 정식으로는 반달에 거의 근접한 정도라고 할까요..
월령상으로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어제는 반달이 아니고 오늘이 진짜의 반달입니다.
Commented by 2071 at 2007/10/19 08:46
다현이 얘긴 들을 때 마다 귀여워요 ;ㅅ;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19 14:23
타치코마님// 그런가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19 14:24
제절초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상현달이지요. 하현달이야 자정이 넘어야 떠오르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19 14:24
황진님// 와~ 그렇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19 14:25
미자르님// 예. 말씀처럼 확인을 해보니 오늘 5시경이 상현이더군요. 어쨌든 초승달보다는 가까우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19 14:25
2071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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