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을 잡아먹는 항성 - V838 Monocerotis


2002년 1월 허블 우주망원경(HST)에 의해 포착된 극적인 모습입니다. 외뿔소자리(Monoceros) 변광성 V838의 갑작스런 밝기 증가인데요. - 요즘 17P/Holmes 혜성의 밝기 변화로 '밝기 증가'가 대세인 듯해서 :) - 갑작스럽게 밝기가 태양의 실제 밝기(절대 등급)보다 60만 배나 밝아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었답니다. (홈즈 혜성의 밝기 변화와 얼추 비슷할 것도 같네요.) 별이 삶을 마감할 때는 상당히 불안정해져서 부피가 극적으로 팽창합니다. 이런 천체를 적색 거성(Red Giant)이라고 부릅니다. 태양은 약 100배까지 반지름이 팽창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죠. 이 과정에서 주변의 행성들은 항성 속에 흡수됩니다. 그리고 행성들이 흡수되면서 갑작스런 밝기의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P.S.) V838 Monocerotis(모노케로티스)란 외뿔소자리에 있는 838번째 변광성이란 뜻입니다. 변광성의 명명법에 대해서는 '변광성의 명명법'을 통해서 소개해드렸지요? :) 참고하시고요.

by 꼬깔 | 2007/10/31 02:55 | SCAENA SIDEREA | 트랙백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93593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작은인장 at 2007/10/31 06:29
1987A에도 Light Echo가 발견되고 있는데.....
어떤 것인지 정확한 물리상태를 확인해야겠어요. ^^
Commented by Fedaykin at 2007/10/31 06:50
가운데 붉은 빛을 띄는게 변광성같은데 그럼 주변에 갈색 가스층같은건 뭔가요? 생긴게 멋지네요. 흠. 설마 저것 자체가 항성인가.
Commented by 골디 at 2007/10/31 10:12
머...멋지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31 10:18
작은인장님// 1987A라고 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31 10:34
Fedaykin님// 가운데 붉은 빛의 별이 적색 거성이며, 주변의 가스층을 'light echo'라고 부른다네요. 즉, 주변의 성간운이 갑작스런 빛 방출로 빠르게 팽창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31 10:34
골디님// :)
Commented by 황진 at 2007/10/31 13:38
주변의 가스층이 입을 쩍하고 벌린거 같아요..'ㅂ'
Commented by 꼬깔 at 2007/10/31 14:27
황진님// 아하하 그런가요?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