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2일
화석이 되기 위한 조건
화석이 되기 위한 조건 중 생물의 수가 많아야하는 이유 by NoSyu님
NoSyu님 댁에 들렀는데, 화석과 관련한 포스팅이 있더군요. :) 진작 보고 트랙백을 하려 했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화석은 3가지 정도의 조건이 적절하게 맞으면 보존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흔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는 간략하게 하나의 '원칙'처럼 쓰여 있습니다.
1. 환경적인 면
☞ 화석 보존의 가장 큰 저해는 당연히 사라지는 것이겠죠? 큰 동물이라면 지표에서 청소부 동물에 의해 연체부가 떨어져 나갈 것이고요, 산소에 의해 산화가 되며, 박테리아에 의해 부패 작용이 진행됩니다. 또한 흐르는 물로 말미암아 이리저리 운반되고, 용해되어 사라질 수 있지요. 결국 이런 것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보존되어야 하겠지요. 이를 위해 '빠르게 매몰되거나, 산소나 물로부터 격리된 장소(혐기성 환경, 호박, 아스팔트층, 아주 건조한 지역 등)에 보존되거나, 박테리아 작용이 일어날 수 없는 빙하 환경 등에 보존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생물학적인 면
☞ 말이 좀 거창하죠? 일반적인 생물의 연체부 - 동물에 한정을 해서 죄송합니다. - 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등으로 구성되어 쉽게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 보존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런 연체부보다는 화학작용에 비교적 강한 경질부 - 뼈, 패각 등 - 가 보존에 유리한 면이 있겠지요.
3. 화석화 작용
☞ 화석 중에는 단단한 부분이 그대로 보존되는 것도 드물게 존재하겠지만, 대부분 화석화 작용을 거치면서 다른 성분으로 치환됩니다. 흔히 화석화 작용을 '생물권에서 암석권으로의 전이'라고도 합니다.
그 밖의 조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런 3가지를 만족하면 화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를 흔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는
1) 죽은 후 빠르게 매몰되야 한다.
2) 경질부가 있어야 한다.
3) 화석화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정도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NoSyu님께서 고민하신 '개체수가 많아야 한다.'란 것은 직접적으로 화석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 얘기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말 그대로 확률적인 면에서 개체수가 많다면 유리한 면이 있겠지만 이게 필요조건은 아닌 것 같네요. '개체수가 많다.'란 것은 오히려 표준화석 - 시대를 결정해주는 화석 - 이 되기 위한 조건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즉, 표준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 기간이 짧고, 분포 지역이 넓고, 개체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니까요. 그러나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역시 생존 기간이 됩니다.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개체수가 많다는 것이 화석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oSyu님 댁에 들렀는데, 화석과 관련한 포스팅이 있더군요. :) 진작 보고 트랙백을 하려 했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화석은 3가지 정도의 조건이 적절하게 맞으면 보존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흔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는 간략하게 하나의 '원칙'처럼 쓰여 있습니다.
1. 환경적인 면
☞ 화석 보존의 가장 큰 저해는 당연히 사라지는 것이겠죠? 큰 동물이라면 지표에서 청소부 동물에 의해 연체부가 떨어져 나갈 것이고요, 산소에 의해 산화가 되며, 박테리아에 의해 부패 작용이 진행됩니다. 또한 흐르는 물로 말미암아 이리저리 운반되고, 용해되어 사라질 수 있지요. 결국 이런 것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보존되어야 하겠지요. 이를 위해 '빠르게 매몰되거나, 산소나 물로부터 격리된 장소(혐기성 환경, 호박, 아스팔트층, 아주 건조한 지역 등)에 보존되거나, 박테리아 작용이 일어날 수 없는 빙하 환경 등에 보존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생물학적인 면
☞ 말이 좀 거창하죠? 일반적인 생물의 연체부 - 동물에 한정을 해서 죄송합니다. - 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등으로 구성되어 쉽게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 보존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런 연체부보다는 화학작용에 비교적 강한 경질부 - 뼈, 패각 등 - 가 보존에 유리한 면이 있겠지요.
3. 화석화 작용
☞ 화석 중에는 단단한 부분이 그대로 보존되는 것도 드물게 존재하겠지만, 대부분 화석화 작용을 거치면서 다른 성분으로 치환됩니다. 흔히 화석화 작용을 '생물권에서 암석권으로의 전이'라고도 합니다.
그 밖의 조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런 3가지를 만족하면 화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를 흔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는
1) 죽은 후 빠르게 매몰되야 한다.
2) 경질부가 있어야 한다.
3) 화석화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정도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NoSyu님께서 고민하신 '개체수가 많아야 한다.'란 것은 직접적으로 화석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 얘기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말 그대로 확률적인 면에서 개체수가 많다면 유리한 면이 있겠지만 이게 필요조건은 아닌 것 같네요. '개체수가 많다.'란 것은 오히려 표준화석 - 시대를 결정해주는 화석 - 이 되기 위한 조건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즉, 표준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 기간이 짧고, 분포 지역이 넓고, 개체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니까요. 그러나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역시 생존 기간이 됩니다.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개체수가 많다는 것이 화석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by | 2007/11/02 12:22 | 화석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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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리고 사실 '화석이 형성되기 위한 조건'정도로 이해를 했습니다. ㅠ.ㅠ 결국 이도 구분해야겠군요.
1) 화석이 되기 위한 조건
2) 화석으로 보존되기 위한 조건
땅속에 묻혀있는 화석들도 많으니...
그러고보니 꼬깔님에게 물어본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OTL....;;;
저는 문제(?)가 되고 있는 조건이 과연 조건이 되는가 모호합니다.
많아도 화석이 남지 않는 경우 즉, 반례가 존재해서 명제가 참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지
혹은 많다는 모호한 표현을 썼기에 조건으로 적당하지 못한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OTL....
답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