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4일
일본은 가라앉는다?
2003년부터 활동했던 Empas 지식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려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올린 포스트 중에 이 카테고리에 적절할 것 같은 것은 옮겨야겠네요.) 1년 정도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1000개 이상의 답변을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엠파스에 블로그가 생기면서 소원해졌지만, 어찌보면 제 블로깅의 기반이 된 것이 바로 'Empas 지식거래소'였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러 제 상황을 살펴보니 이렇군요.



몇 년 전, 갑자기 답변에 새로운 의견이 올라왔다고 해서 가봤던 적이 있습니다. 음... 확인해보니 예전에 질문자가 엉터리 답변을 채택했던 질문이더군요. 그런데 제 답변 - 채택되지 못한 답변입니다. - 아래 덧글이 달렸더군요.^^ 이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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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사실 일본이 가라앉는다는 말이 퍼진 것도 웃긴 일인데, 이런 태클까지 들어오네요~^^ 하나씩 살펴봐야겠습니다.
일본이 유라시아판에 속한다구요??
그럼 대한민국이 지구과학을 엉터리로
가르친다는 얘깁니까??
☞ 아마도 이분은 지구과학 시간에 숙면을 취하셨는가 봅니다. 대한민국에 일본이 태평양판에 속한다고 가르칠 선생님은 없으실 것 같거든요?^^
그리고 논리적으로좀 생각하십시오.
일본이 유라시아 판이라면 왜 해마다 일본은 많은 지진이 일어나는데
우리나라는 왜이리도 지진구경한번 못합니까?
☞ 사실 우리나라도 1년에 30번 정도의 지진이 있거든요? 문제는 우리가 느낄 수 없는 지진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태평양판의 섭입으로 인한 피해가 일본보다 적을 뿐이지요. 도대체 뭐가 논리적인 것인가요?^^
대꾸의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덧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훈계를 들으니 기분이 참 묘하군요~^^ 도대체 판구조론의 '판'자라도 아는 것인지 원... 판구조론이 그렇게 간단한 이론도 아닌데 정말 쉽게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논리적이지 못해 죄송합니다. ORL
아~ 참고로 해당 질문과 답변은 여기(클릭)에 있답니다.
# by | 2007/11/04 00:34 | 뇌입원 병문안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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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같은 판에 속하면 닥치고 동일한 세기의 지진을 느껴야 한다는 겁니까 뭡니까. 지진의 빈도나 세기에는 판의 경계부인 해구와의 거리가 더 크리티컬한 요소라는 거는 비전공자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겁니다. 1년에 30번의 지진이면 그렇게 적은 편도 아니네요 그리고.
위키피디아를 레퍼런스 삼아서 얘기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배우는 사람의 당연한 태도일텐데
왜 저렇게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이 많아졌을까요.
저는 배우면 배울수록 특정한 주제에대해
확실히 안다고 말하기가 두려워지는데 말이죠.
일본열도가 '판 사이 해구로' 가라앉는 건 사실이겠죠. 이 과정에서 지각판의 위치 자체가 낮아지니까 슬슬 높이도 낮아지겠죠. 아마 일본열도의 동해 쪽 해변으로 다른 화산이 새로운 땅을 만들겠지만요.
P.S.:호상열도가 꼭 가라앉는건 아니죠?
무식을 가르치는 사람이니 말이디요.
처음에는 아이디를 보고 무식거래소의 박학무식사 중 하나인가 하고 깜짝 놀랐습네다만,
저런 아이디를 가진 박학무식사는 없디요.
그리고 저런 '재미없는' 외침은 무식거래소와는 너무 거리가 멀고 말입네다.
* 카테고리 이름이 정말 듁이누만요! 압권입네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