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곤충

고생대 바다 풍경,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날이 더워 맛이 간 상태에서 소파 위를 전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책이 있었으니, 'Why? 곤충'이란 책이었습니다. 하나하나 긁어모으더니 이제 20권이 넘었더군요. 그런데... 발견한 그림 하나... 뭐 다른 그림에는 고생대 석탄기 풍경에 공룡이 등장했는데,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그림... 곤충의 기원을 얘기하면서 보여주는 고생대 바다 풍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황당한 그림이 하나 있더라고요. ㅠ.ㅠ 일단 볼까요?

완벽한 복원도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황당한 그림이 하나 있답니다. 어떤 것인지 찾아보시겠습니까? 찾아보셨다고요? 그렇다면 확인해볼까요? :)

무엇이 황당할까요?

by 꼬깔 | 2009/08/15 16:24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92)

Nonsense Quiz (11)

Nonsense Quiz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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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sense Quiz (7)

Nonsense Quiz (8)
Nonsense Quiz (9)
Nonsense Quiz (10)

11번째 넌센스 퀴즈 시리즈입니다. 역시 심심풀이고요. 늘 그렇 듯 정답은 드래그 하시면 됩니다. 


Q1) 우주는 무얼 닮았을까?



Q2)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은? (다현이가 냈던 문제)



Q3) 'No pain, no gain.' 을 해석하면?






Ans1) 커피 (Would you like coffee)


Ans2) 아이나비


Ans3) 폐인이 되지 말자, 개같은 인간이 되지 말자.


편안한 밤 되세요~!

by 꼬깔 | 2008/07/24 00:06 | 牛's 개 | 트랙백(1) | 핑백(27) | 덧글(12)

Mononykus의 굴욕, 그리고 공룡의 굴욕


1993년 명명된 Mononykus는 희한한 특징이 있는 공룡입니다. 깃털의 흔적, 새를 닮은 골반과 새를 닮은 가느다란 비골(fibula), 그리고 가슴뼈의 용골 돌기의 특징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노니쿠스를 포함하는 Alvarezsauridae(알바레즈사우루스과)를 초기에는 시조새와 공통조상을 가지는 "새"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학자가 새의 특징을 가지는 Maniraptora(데이노니쿠스, 벨로키랍토르 등을 포함하는 무리)로 분류합니다.

그런데 모노니쿠스의 이름을 보면 좀 이상합니다. 본래 뜻이 "하나의 발톱"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명을 분석하면 이렇습니다.

mono - Gr. monos(μονος, single)
nykus - Gr. onyx(ονυξ, claw)

정상적으로 명명하면 Mononychus가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부자연스런 명명을 했을까요? 1923년 화석이 처음 발견되고, 1993년 명명할 때 Perle, Norrel, Chiappe등은 Mononychus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겁니다. 이미 Mononychus란 이름을 사용하는 동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한 이름이었고, 그 녀석은 바로...

Mononychus Germar, 1824

였습니다. 1824년, 딱정벌레에게 이미 명명했으니 무려 170년 이상 사용한 이름인 것이지요. 결국 선취권 우선의 원칙(Principle of Priority)에 의해 개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살짝 철자만 바꿔 Mononykus로 개명한 것이라 합니다. 역시 곤충, 특히 딱정벌레에겐 당할 수 없습니다. ㅠ.ㅠ DiceratusMicroceratus는 벌에게 밀려 이름을 빼앗기고, (개명한 공룡들 - Diceratus, Microceratus) "Ingenia"는 선형동물에게 이름을 빼앗겨 아직 새로운 이름을 찾지 못한 상태랍니다. (Ingenia - 빼앗긴 이름에도 봄은 오는가?)
Mononychus
(출처 :
http://bugguide.net/images/)

학명의 명명에 있어 유명세나 덩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오로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먼저 명명하면 권리를 인정하니까요. 그야말로 공룡의 수난이 아니겠습니까? :) 아이러니하게도 모노니쿠스는 곤충을 먹었던 식충공룡으로 생각되니, 천벌일까요? :) 

P.S.) 모노니쿠스의 개명과 관련해 먼저 떠오른 대체 학명은 Mononyx였습니다. 그런데...

Mononyx Germar, 1840

흠... 역시 딱정벌레에겐 당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Germar란 사람은 발톱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분이군요. ㅠ.ㅠ

by 꼬깔 | 2008/05/26 10:02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1)

타란툴라는 곤충일까?

오랜만에 NGC를 시청하는데 타란툴라에 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남녀의 나레이션으로 주거니 받거니 얘기를 진행합니다.

여 : 타란툴라는 **도 먹고, **도 먹고, 심지어 작은 뱀까지도 잡아 먹어요. 독을 주입해 내장기관과 근육을 빨아 먹는답니다.
남 : 그렇다면 타란툴라는 천적이 없나요?
여 : 모든 동물이 천적이 있지만, 타란툴라는 급한 상황에서 털을 뽑아 도망치는데 이 털은 다른 동물에게 심한 가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남 : 와~ 이런 곤충이 있다니, 정말 동물의 세계는 신비롭네요.

新 동물의 왕국 광고 방송이었는가 봅니다. ㅠ.ㅠ 그냥 일반 TV(스타 골든벨)였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명색이 NGC인데... 타란툴라가 곤충이라니요. ㅠ.ㅠ

거미는 "절지동물문 - 협각아문 - 거미강 - 거미목"으로 분류되며, 곤충과는 아주 먼 사이랍니다. 예전에 어떤 분께서는 스타골든벨 게시판에 '나비는 곤충이지, 동물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셨던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거미는 동물이고, 나비는 동물이 아니다?)

by 꼬깔 | 2008/04/29 13:09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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