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늑대별님

오늘의 노란 뿌리

모처럼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검진을 받아보고자 병원엘 갔습니다. 사실 위내시경은 건강보험으로 혜택 좀 보려했는데 이미 2009년 예약은 끝났다는 소리만 듣고는 흑... 내과 선생님과 간단하게 상담하고 - 늑대별님 생각이 났습니다. - 간호사님께 설명 듣고 무려 4L 짜리 통에 든 가루약을 받아 왔습니다. 당일 아침 6시부터 4L를 10분에 한 컵씩 마시라는... 정체는 읽어보니 결국 설사약인 듯... 아무튼 그렇게 1월 18일로 날을 잡고 왔습니다.

TOP 100 선정과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니 그리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선정 방식의 문제를 놓고 여러 얘기가 오간 듯하고요. 아무튼, 뭐랄까 그냥 그랬습니다. ㅠ.ㅠ

과학밸리에도 '과학적'이란 개념에 대한 여러 논의가 오가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의학이 있는 듯싶고요. 밀린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봐야겠습니다.

날이 무척 찹니다. 모쪼록 감기 조심하시고요. 낼은 더욱 추워진다고 하니 방콕 하시고 호놀룰루 하시기 바랍니다.

P.S.) 재밌는 건 오늘은 트로피 바탕이 하얗게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건 뭐지? ㅠ.ㅠ

by 꼬깔 | 2009/12/17 20:57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9)

옛 신문검색 서비스 - 공룡은 신생대에 우리나라에 살았다!?

네이버 옛 신문검색 서비스 - 간염과 김정룡 박사 by 늑대별님

늑대별님 댁에서 우연히 네이버에서 옛날 신문 검색서비스라는 것을 시작했다는 소리를 듣고는 '공룡'이란 검색어로 옛 날짜부터 훑어보았습니다. 재밌네요. :) 그런데 역시 '공룡'으로 검색하니, 공룡 자체보다는 거대한 몸집의 비유나 멍청함을 비유하는 말로 공룡이란 용어를 쓴 기사가 많더군요. 게다가 익룡, 장경룡은 당연히 공룡이고, 심지어 공룡 대퇴골 화석 발견 기사에 공룡이 아닌 다른 녀석 사진이 붙어 있기도 했습니다. 흑...

각설하고, 어제 보름달님 댁에서 신생대 공룡과 관련한 글을 보고 - 저도 예전에 관련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 흥미롭게 생각하던 중, 이미 33년 전 우리나라에서 신생대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찾았습니다. 두둥!!!
1976년 6월 24일자 경향신문 내용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1976년 6월 23일 낮 전남 신안군에서 '신생대 공룡뼈로 보이는' 척추뼈와 대퇴부뼈 4개가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 그리고 발견하신 분께서는 재빨리 이를 '당국에 신고'하셨다는군요. :) 그러니 2001년 Ojo Alamo에서 발견한 하드로사우로이드의 대퇴골 따위는 잊어야 하는 겁니다. (응?) 

그리고  대퇴부뼈라고 했는데, 이게 만약 대퇴골을 말하는 거라면 3m의 길이면 이건 최대 공룡이 됩니다. 괴물급 용각류인 Amphicoelias fragillimus가 기껏해야(?) 2.7m, Argentinosaurus가 2.3m쯤이며, 다른 사기급 공룡인 Bruhathkayosaurus도 기껏해야 2.9m 정도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게다가 3m 길이 대퇴부뼈가 무려 4개나 발견되었다고 하니... ㅠ.ㅠ

도대체 무슨 화석이었을까요? :)

by 꼬깔 | 2009/05/01 16:54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만우절 후기

매년 만우절이 되면 '오늘은 덜 속아야지'란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가장 황당했던 것은 2003년쯤인가 핸펀으로 '북한 전차가 남침다.'는 메시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그 문자는 제가 받은 것이 아니고 한 학생이 무슨 문자뉴스 비슷한 서비스로 받았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학생 친구의 장난이었지요. 작년에는 **가 사고로 죽었다는 문자가 날아 왔었고요. 흑...

어제는 그래도 큰 일이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웃분들께서 열심히 만우절 포스트를 만드셨고, 늑대별님의 포스트에 재밌게 웃었던 하루였습니다. 저도 간단하게 '개고생이야'란 가상의 공룡을 만들어 포스팅 - 가장 가출을 잘 할 것 같은 공룡은? - 했고, 하루 블로그 제목을 'Silissof te Allets'로 바뀠답니다. :) 몇 분께서 눈치를 채셨기에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
아는 분은 4월 1일이 생일이신데, 늘 사람들이 거짓이라 생각해서 억울하단 말씀을 하곤 하셨지요. :) 그래서 자기 인생은 거짓으로부터 출발했다고 말입니다. :) 어쨌든, 즐거운 만우절 되셨습니까? :)

by 꼬깔 | 2009/04/02 01:57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0)

우리말 속 일본말

"사료된다"는 말은 역시 순화용어였다는...^^ by 늑대별님

늑대별님의 글을 보면서 몇 년 전 재밌게 봤던 '우리말 속 일본말'이란 책이 생각나 다시 들춰봤습니다. 이 책에는 '순일본어', '일본식 한자어', '일본식 외래어'등이 정리되어 있었는데, 사실 순일본어나 일본식 외래어는 조심하면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본식 한자어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말 어휘 중 70%가 한자어이며, 이 중 25%가 일본식 한자어라고 하니 사용하는 한자어 중 1/4이 일본식 한자어인 셈이네요. 그래서 대략 일본식 한자어 목차만 옮겨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듯하여 접겠습니다.

보실래요?

by 꼬깔 | 2009/03/27 15:11 | ΒΙΒΛΙΟΘΗΚΗ | 트랙백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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