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미자르님

화성에 있는 재밌는 지형(2) - Happy Face Crater On Mars

화성에 있는 재밌는 지형 - From Mars with Love
동결시킨 엠파스 블로그 - 지금은 이글루스로 이사 - 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생각해보니 아직도 엠파스 블로그에서 가져오지 않은 글이 제법 있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얼음집에 올리지 않은 글이 어떤 것인지 찾는 것이 일이라는 겁니다. ㅠ.ㅠ

화성에 있는 재밌는 지형 두 번째입니다. 이번 것 역시 상당히 유명한 것 중 하나입니다. 'Happy Face'란 별명이 붙은 크레이터입니다. 마치 스마일 마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지형이지요. :)
 화성의 탐사선 MGS(Mars Global Surveyor)에 장착된 MOC(Mars Orbiter Camera)에 의해 포착된 신기한 지형으로 Galle Crater라는 공식 명칭이 붙은 곳입니다. 직경 215km로 비교적 큰 크레이터입니다. 유명한 화성의 얼굴이 빛에 의한 '장난'이었다면 happy face는 절묘한 지형의 장난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 아래 사진은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출처 : http://www.asahi-net.or.jp/~va5n-okmt/mars/pages/11.html)

예전 댓글을 찾아보니 미자르님께서는 "까불다가 왼쪽 눈을 한대 맞고 부은 것 같은 모습" 같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

by 꼬깔 | 2009/12/26 22:00 | SCAENA SIDEREA | 트랙백 | 덧글(8)

금성, 샛별, 개밥바라기, 鷄明星??


그분의 루시퍼 이야기를 본 후 금성과 기타 이름으로 몇 가지를 검색해봤습니다. 이미 예전에 금성(Venus)의 여러가지 이름에 대한 포스팅을 했고 댓글에서 제법 많은 사람이 금성의 새벽별 이름인 계명성(啓明星)을 鷄明星으로 아는 듯하더군요. 해석도 그럴 듯하고요. :)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鷄明星으로 검색했습니다. 그랬더니...
세 가지 글이 나름대로 특색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말 그대로 성경과 관련한 내용을 쓴 것이었고 두 번째는 역사와 관련한 내용인 듯했고 마지막은 '도를 아십니까?'의 냄새가 나는 듯했습니다. 네이버로는 한 가지만 검색되고 네이트로는 이 세 가지가 모두 검색되더라고요.
첫 번째 글은 노파심에 썼다고 했는데... 사실 계명성은 의미대로 한다면 서양의 Lucifer나 Phosphoros(Φωςφορος)와 같겠죠? :) 그리고 이런 종류의 혼동은 명왕성(冥王星)에서도 있었답니다. 명왕성을 明王星이나 命王星으로 표기하는 분들도 제법 계셨으니까요. :)

그런데 기왕 닭으로 생각하셨다면 미자르님 말씀마따나 鷄鳴星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뭐 그래도 '붉은 샛별', '우측 양떼' 운운하며 떼쓰는 사람보다는 나은 듯~

by 꼬깔 | 2009/12/09 22:59 | 별의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7)

주말 근황

어제는 좀 바빠서 댓글이나 답글을 제대로 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뉴스가 제법 있었더군요. :) 누군가는 맞았다고 주장하고, 뒤로 벌렁 눕고... 혹시라도 때린 사람이 있었다면 손을 소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日 ‘B형 혈액형 위한 DVD’ 등장 화제란 기사가 떴더라고요. :) 참 재밌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여전히 혈액형으로 우려서 저런 책도 내는군요. 혹시 조만간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들어오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에 신청한 졸업증명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더군요. ㅠ.ㅠ 이거 뭔가 이상합니다. 정말 다른 분들 말씀마따나 동사무소에서 해결할 것을 괜시리... 흑...

이오공감이 또 시끄러운 모양이군요. 요즘은 이글루스 메인은 그냥 건너뛰기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미자르님 댁에 들렀다가 뭔가 시끄러운 일이 있구나란 얘기만 들었습니다.

아무튼,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네요. 그나저나 바뀐 네이트는 예전 엠파스보다 로딩이 느린 느낌이 드는데, 제 컴이 이상한 것인지 무거워진 것인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by 꼬깔 | 2009/02/28 19:23 | 날적이 | 트랙백(1) | 덧글(7)

네이버만도 못한 파란의 불펌 신고 처리

뇌입원에 이어 파란 블로그도 불펌 신고

방금 전에 블로그에 접속해서 불펌된 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다는 메시지를 확인했습니다. 최초로 신고한 시각이 25일 새벽 1시 쯤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처리되었습니다.
전 파란의 처리가 이렇게 먹통일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세 차례의 신고와 2차례의 콜센터 통화로 담당자와 통화한 후에 비로소 처리되었으니까요. 신고 45분만에 일사천리로 처리해준 네이버와 비교하면 ㅠ.ㅠ

2월 21일 16시 35분 네이버 신고 접수 메일 수신
2월 21일 17시 20분 네이버 처리 진행 메일 수신
2월 21일 17시 20분 네이버 처리 완료 메일 수신

2월 25일 01시 47분 파란 신고 접수 메일 수신
2월 25일 10시 57분 파란 답장 메일 수신 - 신분증 요구
2월 25일 16시 09분 파란 신고 접수 메일 수신 (2차 신고)
2월 25일 16시 29분 파란 답장 메일 수신 - 저작권 침해 신고서 첨부 요구
2월 26일 17시 44분 파란 처리 완료 메일 수신

네이버는 45분, 파란은 39시간 57분 소요. 네이버는 1통의 메일로 해결, 파란은 3차례 팩스 송신, 3차례 메일 접수, 2차례 콜센터 전화, 1차례 담당자 전화를 통해 해결...

파란의 일처리는 짜증 그 자체였습니다. 네이버는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을 한 후에 45분만에 처리했지만, 파란은 신분증과 저작권 침해 신고서 첨부를 요구했고, 심지어 정상적인 권리침해 사이트에서 신고했음에도 콜센터 직원과 이메일 담당자는 단순히 고객센터에서 신고한 것으로 인지하더군요. 그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새벽 1시 47분 파란 권리침해 사이트에서 이메일 신고 후 저작권 침해 신고서를 첨부했습니다. 그리고 10시 57분 답장이 왔는데, 신분증이 없으니 신분증을 구비해서 다시 신고하라더군요. 그리고 담당자는 A씨였습니다. 이후 신분증을 복사해서 팩스로 보낸 후 이메일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20분 후 답장이 왔는데, 이번에는 저작권 침해 신고서를 첨부해달라는 요구를 하더군요. 담당자는 B씨였습니다.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 상담원에게 B씨를 바꿔달라 했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콜센터 직원은 전화 대기 상태로 B씨와 통화한 듯하며, 핸펀 번호를 남겨달라고 하더군요. 콜센터 마감시간이 1시간 여를 남기도록 연락이 없어 다시 콜센터에 전화, 항의한 후 5분 후에 B씨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미 A씨에게 신고할 때 신고서를 첨부했는데 뭔소리냐고 항의했더니, 절차대로 홈페이지에서 권리침해 쪽으로 들어와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그 과정을 거쳐 이메일 신고한 것이라 하니 잠시 멍한 후 죄송하다고 사과.
 
이어 신분증이 너무 진하게 들어와 알아볼 수가 없으니 농도를 낮춰 보내달라고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진작 얘길해야지 그걸 이제 얘기하냐며 항의. 이후 팩스로 신분증과 신고서를 팩스로 송신한 후 3차 신고를 권리침해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7시 44분에 해결 메일이 왔고, 이렇게 처리되었습니다.
긁어가는 것은 한 차례의 마우스질이었을텐데 이를 내리는데에는 2통의 팩스와 3차례의 신고, 그리고 3차례의 전화통화와 하이톤의 목소리가 필요했습니다. 어쨌든, 미자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네이버가 좋아보이기는 처음입니다.

by 꼬깔 | 2009/02/26 18:14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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