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박찬호선수

투심이 151km/h를 찍으면 도대체...

박찬호 - 충분히 준비를 했고, 내일도 던질 수 있다.

박찬호 선수가 드디어 NLCS에 등판했습니다. 2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내려왔는데요. 충분한 휴식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최고 153km/h를 찍었다고 합니다. 물론 포심이었겠지요. 그런데... 기사에보니 투심이 151km/h를 찍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고 나왔더군요. 도대체 투심이 151km/h를 찍으면 어느 정도이 위력일까요?

박찬호 선수의 투심이 잘 들어가는 날은 좌타자에게는 거의 후덜덜인 듯하던데요. 현재 국내 투수 중에서 투심을 가장 잘 던지는 편에 속하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아무튼, 기사를 보다가 투심이 151km/h란 말에...

아무튼, 박찬호 선수가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조건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확실히 올 한 해는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 듯합니다. 내년에도 강력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by 꼬깔 | 2008/10/10 13:26 | 프로야구 | 트랙백(1) | 덧글(22)

방문자 폭주와 낯가림

오늘 하루종일 북적거려서 리퍼러를 확인했더니 짐작했던대로 이런 상황이더군요.

IT·스포츠 쪽 베스트뉴스 5번째에 '박찬호 패스트볼의 귀환, 기대된다.'란 제목으로 걸려있더군요. 아직도 걸렸으니, 내일 아침까지는 북적북적할 것 같습니다. 물론, 댓글은... 블로거뉴스를 통해 들어온 분의 것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ㅠ.ㅠ 이런 것을 흔히 '풍요 속의 빈곤'이라 할까요? 가끔 블로거뉴스에 글을 보내는데, 이번 글은 사실 별 내용도 없었는데, 선택되었는가 봅니다.

이글루스 5주년 기념 파티에서 많은 분을 멀리서만 바라보고 인사 나누지 못했습니다. 특히, 다구님은 인사를 드릴 타이밍을 놓쳤어요... ㅠ.ㅠ 물론 다른 분도 그렇고요. 본래 제가 아주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립니다. :) 이해해주시고,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되면 꼭 인사 여쭙고 싶습니다. 그래도 마음 속으로는 모두 인사를 올렸사옵니다. :)

by 꼬깔 | 2008/07/07 00:55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8)

박찬호 선수 - 라이징 패스트볼의 귀환

선발 자책점 1.29인 박찬호의 날아간 승리

SF와의 선발 등판, 게다가 상대 투수는 박찬호를 괴롭혔던 오클랜드의 영건 3인방 중 하나였던 지토... 정말 박찬호 선수는 역투했습니다. 초반에 다소 공이 뜨긴 했지만 위력이 있었기에 외야로 나간 타구는 2개의 안타 밖에 없었습니다. 6이닝, 투구수 91개, 3안타, 3사사구, 7탈삼진, 자책점 1점. 훌륭한 퀄리티 스타트였습니다. 산술적으로만 본다면 7이닝 2실점의 지토보다 좋은 투구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토 역시 완벽한 제구로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뽑았지만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것은 박찬호 선수 특유의 강력한 라이징 패스트볼의 귀환입니다. 누구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라이징 패스트볼로 삼진을 빼앗은 장면과 97마일의 패스트볼로 삼진을 빼앗은 장면은 정말 파이어볼러 박찬호 선수의 귀환이었습니다. 게다가 더욱 노련해진 경기 운영과 볼배합, 투심에 90마일의 슬라이더...

정말 올해 다저스는 박찬호 선수라는 보물을 얻은 셈입니다. 올해 완벽하게 부활한 후 내년에는 더욱 강력한 박찬호 선수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아쉽게 승리는 놓쳤지만 승리보다 값진 라이징 패스트볼의 부활을 보았습니다.

by 꼬깔 | 2008/07/06 16:17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0)

박찬호 선수 다저스타디움 7년만의 선발승!!

박찬호 6이닝 7K 무실점, 7년만의 감격

드디어 박찬호 선수가 다저스타디움에서 LAA(LA 에인절스) 7년만에 감격적인 선발승을 올렸습니다. 6이닝 4피안타 7K 무사사구 무실점!! 정말 환상적인 피칭이었습니다. 시간이 거꾸로 돌린다는 표현이 적절할만큼의 투구였습니다. 총 투구수는 90개, 스트라이크는 64개로 제구력 역시 환상적이었으며, 공격적인 피칭이었습니다.

선두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번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병살로 처리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후 9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6회 투구수가 80개가 넘은 상황에서도 96마일의 패스트볼을 구사했고, 클리블랜드 전보다 브레이킹볼이 예리했던 것 같습니다. 6회 2루타와 수비 실책으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외야 플라이로 잡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박찬호 선수의 제구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제구되어 바깥쪽 낮은 곳에 걸치는 94마일의 패스트볼은 누구라도 쉽게 공략할 수 없었고, 왼손 타자의 몸쪽, 오른 타자의 바깥쪽에 제구되는 환상적인 투심 패스트볼은 정말 멋졌습니다. 또한, 브레이킹 볼의 제구도 훌륭했고, 허를 찌르는 볼배합 역시 위력적이었네요.

비록 선발이 보장되지 못한 롱릴리프지만 최선을 다하는 박찬호 선수에게 다시 한번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나이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야말로 영웅의 모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성기 때보다 안정된 제구력과 볼배합, 그리고 투심 패스트가 장착된 구종은 오히려 전성기를 넘어서는 위력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 주말에 호쾌한 투구를 보게 되어 기쁩니다.

by 꼬깔 | 2008/06/28 14:50 | 프로야구 | 트랙백(1)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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