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뻘플

종교밸리가 만들어진다고 해결될까?

과학밸리에 사이비과학과 일방적 믿음에 근거한 글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라엘리언도 있고 창조주의자도 있고 변종 창조주의자도 있고 미스터리 신봉자도 있고 진화를 경험한 소설가도 있고 청국장도 있습니다. 라엘리언이나 창조주의자, 그리고 변종 창조주의자는 다분히 종교적인 믿음에 기인한 글을 올리니 종교밸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전 회의적입니다. 과연 종교밸리를 만들었다고 그들이 종교밸리로 갈까요? 그들은 종교적인 - 그것도 순수한 종교적 믿음도 아닙니다. - 믿음에 근거해 자신의 주장을 하면서도 자신들의 글은 상당히 '과학적'이라 생각하니까요.

만약 종교밸리를 만든다면 종교밸리 나름의 문제도 생기면서 과학밸리의 뻘글이 줄어드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사밸리에 유사사학 관련글이 판친다고 '환빠밸리' 같은 것을 만들다고 해결될까요? 환빠 역시 자신들의 주장이 상당히 사료에 근거한 것이라 주장할테니 당연히 역사밸리에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까? 미스터리 신봉자가 열린 마음을 주장하고 변종 창조주의자가 성경을 모독하면서 성경의 과학성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종교밸리가 무슨 해결책이 되겠습니까? 확실히 제일 좋은 방법은 아사시키는 방법일텐데 이들에게는 동면 모드도 있으니 쉽지 않은 상황인 듯싶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붙은 댓글을 보면서 한숨만 나옵니다. 공룡 관련한 글 하나 올렸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리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방법은 한 가지네요. 댓글 차단하고 보는 족족 청소하는 수밖에요. 그게 이 블로그를 찾는 많은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는 예전에 쓴 글에 이런 뻘플도 달렸습니다.
한 숨만 나오지요 뭐... ㅠ.ㅠ

P.S.) 그리고 드려 씨 그만 댓글 드려요. 회원댓글 막으니 익명으로 쓰지 말고, 다 아니까요.

by 꼬깔 | 2009/09/26 13:40 | Pseudoscience | 트랙백(1) | 덧글(50)

그나저나 얜 쪽팔리지 않을까?

오늘의 언론 낚시는 "하수구 괴물" by 새벽안개님

가끔 뻘플이 달린 것을 구경하곤 합니다. 하수구 괴물과 관련해 새벽안개님께서 정확하게 실지렁이라 말씀하셨을 때, 어떤 찌질이가 댓글을 하나 달고 갔습니다.
쪽팔리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하기야 익명에 저렇게 싸지르고 간 녀석이 쪽팔린 것을 알기나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 찌질이가 다시 올리도 만무하고요. 아무튼, 세상은 넓고 찌질이는 많습니다.

by 꼬깔 | 2009/07/03 18:06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22)

매머드, 맘모스, 뻘플

얼마 전에 쓴 "남극에도 꽃이 핀다는 사실은 아세요?"란 글에 붙은 익명의 댓글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거죠? '반박을 하려면 더 구체적으로 안 후에, 더 구체적으로 반박을 했음 한다.'라는데... 원글이 구체적으로 반박할 건덕지가 없는 글은데 뭘 구체적으로 반박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느닷없이 매머드 얘기에 맘모스는 왜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나오지요.
맘모스를 매머드라 하심이 눈길을 끌었다는 말이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재밌는 사람이 많아요. :)

by 꼬깔 | 2009/06/10 02:13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핑백(1) | 덧글(42)

넌 그냥 찌질이구나?

오랜만에 찌질한 댓글이 있더군요. :) 꽤 오래 전에 썼던 글인데, 가끔 이런 글에 뻘플이나 찌플 - 찌질한 댓글 - 이 붙곤 합니다. 이번에 붙은 찌플은 공룡과 호수괴물?? 란 글에 붙은 겁니다.

저 댓글이 뭘 얘기하고자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넌 그냥 회의론자'란 표현 말입니다. :) 회의주의(skeptics)란 깊게 생각하고 조사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당연히 과학을 하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고, 명확한 증거가 있을 때 이를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상에 돌아 다니는 정보 - 신문 기사 포함 - 는 '~라 카더라'류가 상당히 많고, 오히려 정체가 밝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듯한 글도 많지요. 때로는 이미 정체가 밝혀졌고, 논리적으로 설명이 됨에도 '열린 마음' 운운 하면서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는 오히려 그 내용을 다시 확대 재생산하기도 합니다. 또한, 은근히 양비론적 입장을 취하는 척 하면서 자신이 믿고자 하는 것을 설파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대놓고 '난 미스터리 신봉자', '난 창조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하급한 수준이며, 이보다는 지능적으로 스리슬쩍 '양비론적'인 뉘앙스로 글을 쓰지만 결국은 '미스터리, 창조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듯합니다. 가끔 제 블로그에도 그런 뉘앙스 댓글이 붙곤 합니다.

또한, 과학밸리도 이젠 꽤나 다양해져서 '창조주의', '미스터리 신봉', '라엘리언' 등이 자주 눈에 보입니다. 얼마전 과학밸리에 올라온 생명의 기원과 관련한 글도 결국 '창조주의'인 듯하더군요. 사실 그 글만 보면서 '이게 뭔 소리야?'란 생각을 했는데, 링크와 여러 가지 글을 보니 - 도킨스에게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야무진 얘기도 있더군요. - 댓글을 달 가치를 느끼지 못해 그만 뒀습니다.

아무튼, 넌그냥!!

넌 그냥 찌질이 ㅄ이구나 ㅉㅉ

by 꼬깔 | 2009/05/17 13:06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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