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이글루스, 그리고 SK에 대한 단상11월 중순, 가입 연령을 14세 이상으로 바꾸는 것등을 골자로 한 내용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일주일 전에 급히 올려 이미 변경된 정책으로 진행 중입니다. 사실 그 때 걱정스런 것은 엠파스나 네이버 블로그와 같은 펌의 일상화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썼었습니다.
앞으로 이글루스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젠 스크랩 기능도 생기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마음마저 드네요. 물론 가입 연령이 14세로 바뀐다고 해서 부정적인 영향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이글루스 스스로 자신의 특질을 버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약관 개정 공지가 올라왔고, 바뀐 개정 약관의 14조 4항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④ 회원이 서비스에 게시물을 게재하는 것은 다른 회원이 당해 회원의 게시물을 서비스 내에서 복제, 전송, 전시 등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한 것으로 봅니다.
표현이 예전 포스팅 -
블로거는 숙주인가? - 에 누군가가 단 댓글과 정말 비슷한데요. 당시 정말 불쾌한 댓글이라 생각했던 것이었는데... 뒤적였더니 이런 내용이었거든요.
퍼가는것이 싫으면, 퍼가기를 불허하면 될텐데, 저작권은 주장하려면 퍼가는것에 대한 방어의무(?)를 다해야 하지 않을까싶네요.. 표현의 자유, 공개의 자유, 다 좋아요~ 복사 하는것을 허용했으면 퍼가도 좋다는 묵시적 허용을 한것 아닌가요? 예의바르게 가져오고, 나름대로 좋은 정보들을 퍼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것, 흔히 말하는 펌블도 블로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보면 예의바른 펌질~ 이것은 만든사람을, 많은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스크랩 기능까지 만드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이리 급하게 시일을 정하고 밀어 부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 여전히 운영진 자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떤 외압이 있는 겁니까? 조만간 이글루스와 엠파스 블로그를 통폐합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아닌가라 생각하면 지나친 비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