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어린왕자

물리학도가 본 어린왕자 이야기를 읽고

물리학도가 본 어린 왕자 이야기 by Frey님

며칠 전 Frey님의 글에 링크된 터널링하는 코끼리 이야기를 보고는 '세상엔 참 재밌는 사람이 많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그 글을 읽으니 대학 시절 '과별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이란 것이 유행했는데, 불현듯 그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 굉장히 많은 방법이 있었는데, 기억 나는 것이 별로... ㅠ.ㅠ 기억 나는 것만 추려 보면...

수학과 - 편미분해서 집어 넣는다.
지질학과 - 박편을 만들어 집어 넣는다.

이 정도인데... 혹시 기억나는 분 계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P.S.) 아~ 그리고 어린왕자와 관련해서 예전에 썼던 글 - 소행성 B612 - 이 있었는데, 이 역시 농담스럽게 썼던 글이었습니다. 터널링하는 코끼리에 비하면야 조족지혈이겠지만 말입니다. :)

by 꼬깔 | 2009/08/03 22:40 | 牛's 개 | 트랙백 | 덧글(35)

지질시대 최대의 뱀, Titanoboa cerrejonensis 그리고...

15m 버스 크기, 말도 통째로 삼킬.. 최강 최대의 뱀 화석 발견
사실 지난 2월 5일, 최대의 뱀인 티타노보아(Titanoboa cerrejonensis)와 관련한 기사를 보고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 못했습니다. 그리고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 끈벌레나 촌충의 길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 무려 12 ~ 1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뱀이 있었다니 정말 놀랍네요. 현생 아나콘다 척추와 비교한 사진을 보면 정말...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인 듯합니다. 색깔이 다소 밝은 것이 아나콘다의 척추와 두개골이며, 거대한 화석이 티타노보아의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크기면 사람은 간단하게 꿀떡... 게다가 체중도 1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니 그야말로 공포의 뱀이었을 것 같습니다. 저 정도의 덩치였다면 눈에 보이면 삼켰겠네요. ㅠ.ㅠ 시대는 다르지만 Josephoartigasia monesi Phoberomys pattersoni등 거대한 설치류가 살던 곳이 남미였으니, 먹이가 되는 동물 역시 거대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역시 이런 선택압이 결국 아마존 왕토끼를 진화시킨 걸까요? :)   
 
각설하고, 티타노보아를 보니 생텍쥐페리의 선견지명이 느껴집니다. :) 기억 나십니까?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통째로 삼키는 거대한 보아뱀!!
혹시 이 녀석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티타노보아의 새로운 종이 아닐까요? :) 만약 그런 녀석이 발견된다면, 이렇게 명명하는 것은 어떨까요?

Titanoboa philoelephas

'코끼리를 사랑하는 거대한 보아뱀'

by 꼬깔 | 2009/02/12 00:20 | Μνημοσυνη | 트랙백 | 덧글(41)

재밌는 학명 - Mirza zaza, 앗! 미자르님

저만 재밌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Mizar님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생김새가 아니고 이름 때문입니다. :) 큰쥐여우원숭이의 한 종입니다. 우선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출처 :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news/2005/08/images/050809_lemur_photo.jpg)

체중이 단 300g이랍니다. :) 한 마리 키우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야행성으로 눈이 엄청 크니까 별도 잘 볼 것 같고요. (퍽) 2005년 발견된 새로운 종으로 기존의 종보다 더 작다고 합니다. Mirza zaza란 학명의 뜻은~

Mirza - 페르시아 말로 prince를 뜻함.
zaza - 마다가스카르어로 child를 뜻함.

결론은? 어린왕자입니다. :) 그리고 이런 의미도 있겠군요?

미자르님 자자

by 꼬깔 | 2008/07/04 22:49 | SCIENTIA | 트랙백 | 덧글(18)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