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5일
다윈의 진화론이 폐기된 이유
우연히 검색하다가 '다윈의 진화론이 폐기된 이유'로 질문한 글과 답변을 봤습니다. 뭐 예상했던 것이지만 역시... ㅠ.ㅠ 저런 부류의 선생님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관련 내용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저희 학교 물리 선생님께서는 독실한 크리스챤이십니다. 그래서 진화론과 창조론을 같이 가르치시는데요..
물리 선생께서 진화론과 창조론을 같이 가르치시다니 이게 뭔말이랍니까? 생물 선생님도 아니고요? 애들 물리나 제대로 잘 가르쳐주셔야지요. 자신의 신앙 간증을 하는 일이 교사가 할 일은 아닙니다.
다윈의 진화론이 대부분의 진화론자들에 의해 1980년에 폐기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놀랐죠.. 당연히.. 지금껏 배웠는데.. 중3때까지.. 다윈의 이론을 말이죠.. 20년전에 폐기된 학문을 우리나라에선 이제서야 배우고 있다니.. 참..
그러게요. 놀랍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시려면 어떤 부분이 폐기되었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셔야지요. 자신의 신념을 아이들에게 주입하는 아주 몰상식한 사람이네요. 대개 저런 사람들은 자기가 진화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뭐 그 아래의 답변자까지 정말 우문우답으로 일관하십니다.
사실 제 주변에도 생물을 가르치면서 '진화보다는 창조가 합리적 설명이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분이 계십니다. 걱정이지요. 아이들에게 진화를 가르칠 때 어떻게 가르치실지...
사실 일반인의 창조 설파보다 위험한 것이 교사에 의한 설파가 아니겠습니까? 미션 스쿨은 차치하고서라도 공립학교에서도 저런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을 수업 중에 설파할테니... 다현이에게 정신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해야겠습니다.
# by 꼬깔 | 2009/01/05 18:08 | creatio problematica | 트랙백(2) | 덧글(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