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한화

2008 프로야구 MVP는 누굴까?

2008년 프로야구 MVP는 치열할 것 같습니다. 뇌입원에 가보니 poll이 있더군요.

전 김광현 선수와 김현수 선수의 2파전이라 생각하는데, 역시 팬투표의 속성상 가르시아가 1위더군요. :) 오늘 김태균 선수가 31호를 쳤고, 만약 가르시아 선수가 남은 3경기에서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한다면 일단 가르시아는 탈락일 것 같고요. 문제는 김광현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 여부겠네요. 만약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면 김광현 선수가 유리하고, 그렇지 못하면 김현수 선수가 유리할 듯합니다. 김현수 선수가 MVP를 차지하면 두산은 2년 연속 MVP를 배출하는 셈이겠군요.

9월 30일 한화 전을 앞두고 대다수의 두산팬 심정은 류현진 선수에게 삼진 8개 이상을 먹어주고, 대신 두산이 이기는 것이었더라고요. :) 물론 류현진 선수에게 삼진을 많이 먹어주면 김광현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을 막을 것이란 생각 때문인 듯합니다. :) 어쨌든, 이젠 5개 차이고 김광현 선수의 마지막 등판이 있네요. 과연 김광현 선수가 삼진을 6개 이상 잡아내고 4이닝 이상 무실점으로 막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지도 궁금합니다.

오늘 경기는 결국 SK와 두산의 거래가 되어버린 셈이네요. 두산은 류현진 선수의 삼진을 막았고, SK는 롯데를 잡아 버린... 정말 MVP는 누가 될까요?

by 꼬깔 | 2008/10/01 00:52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8)

두산-한화 '졸전의 재구성'이라고??

두산-한화 '졸전의 재구성'

연일 18회 연장, 10회 연장 승부를 펼친 두산과 한화의 경기는 분명히 매끄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장현구란 기자가 쓴 글을 보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졸전의 재구성'이라... 데스크에서 뽑았는지 장현구가 뽑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제목 한번 고약하군요.

내용을 보니 한화의 패인이 구원 투수가 선두 타자와 신중하지 못한 승부를 해서 위기를 자초했다고 했군요. 만약 신중한 투구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면 어떤 내용이 나왔을까요? 타자들이 승부를 잘 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요?

그리고 집중력 해이로 스스로 꼬인 두산이라... 1박 2일의 18회 연장 승부를 펼친 상황이었습니다. 피곤함이 밀려왔을 것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집중력 해이란 표현을 쓰는군요. 게다가 전상열 선수의 2차례 실책은 아무리 봐도 전날의 후유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7회 무사 1루에 주자가 이종욱 선수임에도 보내기 번트를 지시한 것을 보면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 났음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 두산 경기를 보면서 1루에 이종욱 선수가 있는데 단독 도루가 아닌 보내기를 하는 장면은 처음 봤습니다.

관중 입장에서 보면 2-0, 2-1, 2-2, 2-4, 4-4, 4-5, 5-5, 5-6으로 치고받는 경기였으니, 나름대로 재밌는 경기였을 것 같은데요? 도대체 어떤 경기를 펼쳐야 장현구로부터 '졸전'이란 소릴 듣지 않는 걸까요?

매끄럽지 못한 경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졸전이란 표현까지 들먹이며 '졸전의 재구성' 운운 하는 기자를 보니 이 세상에서 가장 生食하는 사람이 스포츠 기자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회사 다니네...

에라 %$#^%^$$#$%^&$%^&%#$%^&야...

by 꼬깔 | 2008/09/05 02:02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8)

18이닝 5시간 53분의 혈투

18이닝, 5시간 53분, 양팀 총 38삼진, 그리고 밀어내기에 의한 1-0 승리. 정말 엄청난 투수전이었습니다. 확실히 12이닝 정도까지는 투수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타자들의 집중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한화는 김상현 선수가 등판한 13회부터 6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10삼진을 당했습니다. 또한, 두산의 김동주 선수도 3타석을 내리 삼진 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김동주 선수는 4번 타자로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가 아닌데)

정말 양팀은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두산은 필승 계투조 3인방을 모두 풀로 돌렸습니다. 이재우 선수 2.2이닝, 임태훈 선수 3.1이닝, 그리고 김상현 선수는 무려 6이닝... 내일, 아니 오늘은 선발이 오래 버텨주지 못한다면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화는 류현진 선수가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기에...

도대체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떻게 20이닝 이상의 경기를 하는 걸까요? 아무튼, 6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달랑 1점, 그 것도 밀어내기로 끝나니 허탈하기도 합니다. 양 팀 선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by 꼬깔 | 2008/09/04 01:43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4)

두산 - 한화, 16회 초 진행 중

정재훈 - 유원상의 매치업으로 치열한 난타전이라 예상했던 경기가 양 선발이 6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투수전으로 진행. 설마설마 하면서 결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6이닝에 돌입했습니다. 아... 정말 여기서 지는 팀은 타격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두산은 정재훈 - 이재우 - 임태훈 - 김상현의 필승조를 가동 중이지만 1점을 내지 못하고 아직도 1 : 1 상황, 그리고 드디어 16회 말 공격에 돌입했습니다.

정재훈 선수는 단 2안타에 무려 7개의 삼진을 잡아 냈습니다. 모쪼록 16회까지 왔으니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위 롯데도 연승이 멈췄고, 4위 5위 삼성도 덜미를 잡혔군요. SK를 빼고 정말 치열한 순위 다툼입니다.

P.S.) 17회 말로 접어들었군요... 김상현 - 안영명의 투수전이면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부쩍 떨어진 듯합니다. 한화이글스는 연장 들어 안타를 치지 못하네요. 김상현 선수가 삼진을 몇 개 잡았는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제발 17회에는 점수를... 흑...

P.S.2) 아아아~ 결국 밀어내기로 승부가 갈리는군요. 김상현 선수 6이닝 퍼펙트에 삼진 10개를 기록했습니다.

by 꼬깔 | 2008/09/03 23:40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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