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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시즌 첫 승!!

지난 메츠 전에서 환상적인 투구를 보였던 박찬호 선수가 6이닝 2실점의 QS로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8승. 맞상대는 작년 다저스에서 5선발 경쟁자였던 커쇼였습니다. 최고 구속은 148km/h로 빠르지 않았지만 노련미가 돋보이는 피칭이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근 1년 만에 거둔 선발승이지만 이제 시작인 듯합니다. 꾸준하게 선발 자리를 유지하면서 올 시즌 2자리 승수를 기대해봅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네요. 날이 더워지니 박찬호 선수의 구위가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y 꼬깔 | 2009/05/13 12:38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22)

박찬호 선수 - 라이징 패스트볼의 귀환

선발 자책점 1.29인 박찬호의 날아간 승리

SF와의 선발 등판, 게다가 상대 투수는 박찬호를 괴롭혔던 오클랜드의 영건 3인방 중 하나였던 지토... 정말 박찬호 선수는 역투했습니다. 초반에 다소 공이 뜨긴 했지만 위력이 있었기에 외야로 나간 타구는 2개의 안타 밖에 없었습니다. 6이닝, 투구수 91개, 3안타, 3사사구, 7탈삼진, 자책점 1점. 훌륭한 퀄리티 스타트였습니다. 산술적으로만 본다면 7이닝 2실점의 지토보다 좋은 투구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토 역시 완벽한 제구로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뽑았지만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것은 박찬호 선수 특유의 강력한 라이징 패스트볼의 귀환입니다. 누구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라이징 패스트볼로 삼진을 빼앗은 장면과 97마일의 패스트볼로 삼진을 빼앗은 장면은 정말 파이어볼러 박찬호 선수의 귀환이었습니다. 게다가 더욱 노련해진 경기 운영과 볼배합, 투심에 90마일의 슬라이더...

정말 올해 다저스는 박찬호 선수라는 보물을 얻은 셈입니다. 올해 완벽하게 부활한 후 내년에는 더욱 강력한 박찬호 선수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아쉽게 승리는 놓쳤지만 승리보다 값진 라이징 패스트볼의 부활을 보았습니다.

by 꼬깔 | 2008/07/06 16:17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0)

박찬호 선수 다저스타디움 7년만의 선발승!!

박찬호 6이닝 7K 무실점, 7년만의 감격

드디어 박찬호 선수가 다저스타디움에서 LAA(LA 에인절스) 7년만에 감격적인 선발승을 올렸습니다. 6이닝 4피안타 7K 무사사구 무실점!! 정말 환상적인 피칭이었습니다. 시간이 거꾸로 돌린다는 표현이 적절할만큼의 투구였습니다. 총 투구수는 90개, 스트라이크는 64개로 제구력 역시 환상적이었으며, 공격적인 피칭이었습니다.

선두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번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병살로 처리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후 9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6회 투구수가 80개가 넘은 상황에서도 96마일의 패스트볼을 구사했고, 클리블랜드 전보다 브레이킹볼이 예리했던 것 같습니다. 6회 2루타와 수비 실책으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외야 플라이로 잡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박찬호 선수의 제구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제구되어 바깥쪽 낮은 곳에 걸치는 94마일의 패스트볼은 누구라도 쉽게 공략할 수 없었고, 왼손 타자의 몸쪽, 오른 타자의 바깥쪽에 제구되는 환상적인 투심 패스트볼은 정말 멋졌습니다. 또한, 브레이킹 볼의 제구도 훌륭했고, 허를 찌르는 볼배합 역시 위력적이었네요.

비록 선발이 보장되지 못한 롱릴리프지만 최선을 다하는 박찬호 선수에게 다시 한번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나이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야말로 영웅의 모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성기 때보다 안정된 제구력과 볼배합, 그리고 투심 패스트가 장착된 구종은 오히려 전성기를 넘어서는 위력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 주말에 호쾌한 투구를 보게 되어 기쁩니다.

by 꼬깔 | 2008/06/28 14:50 | 프로야구 | 트랙백(1) | 핑백(1) | 덧글(8)

시간을 거꾸로 돌린 박찬호

박찬호 5이닝 9K 1실점 눈부신 호투

(출처 : http://losangeles.dodgers.mlb.com/images/2008/06/21/M6KVeubb.jpg)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의 경기에 앞서 박찬호 선수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데 '시간을 거꾸로 돌리다.'란 표현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박찬호 선수의 선발 등판, 그리고 호투!! 야구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 못하는 제가 봐도 박찬호 선수의 투구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상대는 작년의 사이영상 수상자인 사바시아. 올해 두 차례 선발 등판이 상대의 에이스인 산타나와 사바시아였습니다. 그럼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호투를 했습니다. 1회 첫 타자의 내야 안타 - 1루수의 수비가 아쉬웠음 - 로 말미암아 26개의 공을 던졌고, 3회에 선두타자 사바시아(투수)에게 2구째의 패스트볼이 다소 높게 형성되면서 커다란 홈런을 맞았지만, 예전의 박찬호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이후 3명의 타자를 잘 요리했습니다. 특히, 2회에는 3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구질 역시 포심 패스트볼은 쉽게 94마일 이상을 찍었고, 최대 97마일을 찍었습니다. (96마일이었는지 긴가민가합니다.) 또한 투심 패스트볼은 날카롭게 휘어지며 제구되었습니다. 좌타자의 몸쪽에서 휘어져 들어가고, 우타자는 바깥쪽에서 휘어들어오는 위력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고무적인 것은 예전의 박찬호 선수의 모습과 달리 초구 스트라이크와 빠른 승부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상대적으로 높게 제구되고 밋밋한 느낌 - 체인지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었다는 것입니다. 박찬호 선수 특유의 파워커브가 살아나고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하며 투심의 제구가 된다면 정말 '시간을 거꾸로 돌린 사나이'가 되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 경기를 보고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올 시즌 불펜으로 활약하면서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확실히 예전의 위력을 되찾은 것이 아닌가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박찬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박찬호 선수는 제 마음 속의 야구 영웅입니다.

by 꼬깔 | 2008/06/22 14:10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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